[차한잔]  10월1~3일 2박3일 혼자 국내 힐링여행 코스 어떻게 잡을까요

혼자놀기는 부산이 좋아요.

해변가 걷기만 해도 엄청 나구요.

먹거리도 많고 아기자기 볼 거리도 많아요.

개인적으로 요즘 문화유산쪽에 빠져있어서..
저라면 공주, 부여, 익산 코스 잡아서 살살 다녀올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번 휴가때 영주, 안동 다녀왔는데 이 코스도 잘 짜면 괜찮습니다^^

2박3일이면 여유를 즐기기에는 조금 타이트한 감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삼척인근 첩첩산중 드라이브 하는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데 차들은 거의 없어서 여유를 가지고 드라이브 할 수 있었고요.

부산이면 그냥 해운대 인근에서만 2박3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바다에 의자 펴고 앉아서 낮잠 자면 시간 잘 갑니다. ㅎㅎ

동백섬, 해운대 백사장 산책하기도 좋고요. 

동래 허심청 목욕탕 휴식하기에 괜찮습니다. 해운대 센텀스파도 좋고요.

영화제 분위기도 느끼면 좋은데 5일부터 영화제 시작이네요. 

연휴라 어딜 가도 붐빌 것으로 예상합니다. 호텔과 KTX도 괜찮은 시간대 잡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럴 때는 시내 호캉스 하시면서 그동안 못 돌아봤던 곳들을 도보답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도시 하나 선정해서, 그 도시와 인근을 돌아다니는 식으로 생각하면..

이번 연휴뿐 아니라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박 3일 혼자 돌아다니신다면, 관광지는 밥 먹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도시를 끼고 다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 날은 KTX로 부산역 도착, 인근에 숙소를 잡고 오후에 영도쪽 다녀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2일차는 송도/다대포, 3일 차에 기장/해운대 이렇게 다니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각 자치단체마다 축제를 개최하는 시기라서 호기심 가는 축제를 개최하는 도시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주도나 부산 가셔서 바다 위주로 그냥 경치 구경하면서 산책 같은 여행을 즐기시면 어떨지요? 그러다가 배고프면 괜찮아 보이는 식당 아무렇게나 들어가서 드시고..

바다 좋아하시면 부산이나 동해라인 추천합니다. 지금은 전북쪽에 살고 있지만 서해바다는 바다로 보지 않습니다.

저라면, 지리산

천왕봉을 안 가시더라도 

등산화랑 기타 준비를 유튜브 보시고 먼저 챙기시구요,

용산에서 밤 기차를 타시면 구례구 역에 새벽 세시쯤 도착 하십니다. 

해장국 한그릇 드시고 택시 타시면 한사람당 만원 또는 조금 더 받고 성삼재에 갈 수 있습니다.

노고단에서 일출 만나시고 돼지령 넘어 더 가시거나 아니면 벽소령쯤에서 내려 오셔서

일박 하시고

인월 ~ 금계 둘레길 걸으시고 일박 더 하시고

버스타고 남원역 오셔서 무궁화 타고 다시 용산 오시면

2박 3일이 꿈결같이 흐르실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