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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길거리 쓰러진 응급환자 보고 119 신고했더니 “경찰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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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12:36:45

한 시민이 길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라'는 뜻밖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길에 쓰러진 여성을 술 취한 사람으로 판단한 건데, 제때 응급 처치를 받지 못한 여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18387


와 이런 경우도 있군요
돌아가신 분이랑 유족들이 너무 불쌍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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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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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2 14:18:31

요즘 소방서 내근직들이 사고 많이 치네요...

응급상황 신고 들어오면 무조건 보내는게 룰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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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12:49:43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 제목을 애매하게 적기는 했는데 이런 것은 녹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기사 내용에 나와있지만 119 절차에 구조대상자의 상태확인하는 과정에서 술과 관련된 부분이 나오면(예를 들어 술냄새가 나요.. 등)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의 코로나 증가로 인해 응급쪽 부하가 많아젔습니다.

WR
4
2022-08-12 13:02:35

[광주소방본부 상황실 관계자/음성 변조 : "위중한 상황임을 설명 듣지 못하고 더이상 징후도 발견할 수가 없어서 주취자로 판단..."]

술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은 거로 봐서는 그냥 신고 받은 사람이 지레짐작으로 그런 거 같은데요. 그리고 '게다가 최근의 코로나 증가로 인해 응급쪽 부하가 많아젔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건 어떤 상관이 있는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2
2022-08-12 12:55:05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연찮게도 어제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길을 가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있는 걸 발견해서 가보니 어르신 한 분이 쓰러져 계시더군요. 입가에는 거품을 물고 계시길레 119에 연락해서 응급대원들이 오실때까지 모시고 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119 요원과 통화하며 지시에 따르며 기다렸더니 10분 가량 후에 119차량이 도착하여 인계해드렸습니다. 기사와 같은 일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아마 경우에 따라서는 저런 어처구니 없는 일도 발생하나보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4
2022-08-12 13:09:35

건 바이 건... 이겠지만, 대부분의 119 구급대원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지난 달, 한 밤 중에 부친이 쓰러지셔서 119에 신고했는데, 정말... 5분도 안 되서 도착하더군요. 

이동 중에도 고열 때문에 가장 가까운 격리병상 찾아주시는거 보면서...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WR
1
Updated at 2022-08-12 13:20:31

열심히 하는 걸 제가 몰라서 쓴 글이 아니지 않습니까??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이 결국 사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으니까 쓴 글인데 왜 상관없는 말씀을 하시나요

4
2022-08-12 13:23:57

그래서 건 바이 건... 이라고 서두에 말씀을 드린건데...TT

2022-08-12 13:39:47

 신고하는 분이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 좀 더 상태를 자세히 보던가...

9
2022-08-12 13:43:49

가족도 아니고 길가다가 신고한건데 더 이상 어떻게 자세히 봅니까? 119상황실에서 더 적극적으로 임했어야죠

2022-08-12 14:26:11

119가 평소에 잘하고 있나보군요
어쩌다 실수하는 것이 기사화되는 것을 보니......

평소에 엉망이라면, 어쩌다 잘하는 것이 뉴스거리겠죠

2022-08-12 14:46:03

119신고가 불나게 걸려올건데. 급박성 여부를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을지 싶은데요.
관계자가 사망에 대한 책임 여부 따질려면
신고자의 녹취록이 중요하겠군요.
단순 취객 신고하듯이 했는지
아님 다르게 신고(위독해 보여요) 했는지

1
2022-08-12 16:04:50 (211.*.*.65)

개인적으로 친족, 지인 관련하여 119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협조를 받아 한숨 돌린 적이 많습니다.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며 고생하면서도 음료수 한 잔 안 받는 그분들을 보며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돌아가신 분은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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