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파하스님은 전형적으로 그때 축구를 안 본 분입니다 전 그 당시를 아직 기억합니다 박지성은 경기 나서기도 어려운 앳되고 굉장히 외소하고 유약해보이는 뉴페이스일뿐이었고, 대표팀 소집 자체가 의아스러운 정도의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히딩크 시절 2002 월드컵 직전까지도 박지성은 전력외 선수였습니다 고종수와 다른 핵심선수들의 부상과 낙마로 얻은 출전 기회에서 소위 대박을 친거죠 2002년에도 그랬는데 하물며 훨씬 전인 올대 발탁 당시에는 더 특별한 선수가 아니었죠 박지성은 본인의 대단한 노력도 컸지만, 좋은 감독들의 선택과 지도 역시 지금의 업적을 이룬 원동력이었습니다 올대 발탁에 이은 활약이 일본 리그로 진출할 근간이 되었고, 일본 리그에서의 활약이 유럽 리그 진출의 근간이 되었죠 박지성이 허정무를 콕집어 감사를 표하고, 허정무도 박지성 발탁을 대단히 뿌듯해하는데 왜 그리 부정적이신지 모르겠습니다 허정무의 최대 업적 두가지가 월드컵 원정 최초 16강과 박지성 발굴입니다 이견의 여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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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8:57:07
양박쌍용 이라고 해서 그때 국대가 역대 베스트 인건 맞는데 월드컵 16강에 들어가는 팀중 그정도 전력이 안되는 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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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8:02:29
박주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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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8:20:10
전 그날 이후 박주영 욕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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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8:50:10
와아... 이 게 바로 장례식장에서 틀어준다는 그런 장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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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9:25:53
이때까지만 해도 감독 홍명보의 앞날은 창창해 보였죠. 어쩌면 이날의 성공이 독이 되어 브라질 월드컵에서 밑천까지 다 드러내고 몰락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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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8:29:07
수비수를 4명을 제끼면서 슛을 날리는 박주영을 보면 확실히 슛타이밍이 반박자 빠른게 절대 강점이였지요. 문제는 영국에 가서는 별로 안통해서 그렇지 그 나머지에서는 항상 위력이 대단했지요. 이동국도 대단했지만 역시 영국에서는 안통했다는거......
박지성 일본 관광과 투탑 봅니다.
전설의 군면제 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