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국난 극복의 민족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도 '정' 만 없앴어도 갈라치기와 갈등은 지금보단 훨씬 적었을듯합니다.

나쁜걸 나쁘다고 해도 '애는 착하다'가 먹히니.....

요새 수도권 공무원들 개고생중이실텐데 힘내실수있게 수당이나 챙겨드렸으면 하네요.

중부지방도 오늘부터 비온다든데 피해가 안 났으면 하구요. 

민영화 9호선과 비교 되는군요.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분들의 수고 덕분입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직 역무원인데 오늘만큼은 저희 회사 직원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분들 정말 일 열심히 하는데 정치인들은 매번 구조조정과 민영화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국난극복 전문 민족이라는 표현도.. 짜증납니다.

애초에 국난이 생길 일을 만들지 않으면 지난하고 피곤하고 힘들고.. 늘 하는 사람만 하는... 티도 안나는 그놈의 국난극복 할 일도 없을텐데요.

그치만...
대다수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의 술과 누군가의 피와 땀이 바뀌었으면 바래봅니다만.

저렇게.들어온 물은 펌프로 올려서 빼는거겠죠?

배수로가 지하철에 있어도 그때 상황에선 빠질거 같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