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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짧은 시간 폭우때문에 무서웠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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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09 17:41:28

대략 2000년대초 같은데,
심야로 미이라2를 코엑스에서 보고
12시 넘어서 차를 운전해서
와이프와 집에 오는데 엄청난 폭우를 만났습니다.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기록적인 숫치라고
뉴스에서 보도)

강남에서 영동대교 건너서 첫번째 사거리를
지나는데 도로는 안보이고 물바다만 보이더군요
물 높이가 무릎이상이어서 차안으로 물이 들어올까
시동이 꺼질까 조마조마한데,
당연히 앞차도 빨리 못지나가고
저도 천천히 사거리를 지났습니다.
대략 100미터 정도 지나는데 식은땀을 흘렸습니다. 폭우가 또 물이 이렇게 무섭구나 많이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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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09 17:46:39

 예전에 비가 억수로 오던 날, 업무때문에 차를 도로변에 주차하고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그새 물이 불어서 바퀴가 다 잠길 정도더군요.

차문을 여니 차 안으로 물이 들어올랑 말랑 할 정도. 깜짝 놀라서 급히 시동걸고 빠져 나왔습니다.

비가 많이 온데다가, 도로변 하수구가 막히니까 물이 순식간에 불어난 거였죠. 진짜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2022-08-09 17:58:27

앞차가 바퀴로 튀게하는 큰 물덩이가 차창을 안보이게 하는 몇 초동안 아주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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