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배달료 계속 오르는 것보다 저는 이게 더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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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6 20:33:25
배달료 오르는 것은 당연하죠
예전의 배달료 무료 시대는 배달료가 일종의 판촉수단 이었습니다
업체별로 자체배달을 하는 것은 음식을 파는 수단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배달앱(판촉) + 배달(운반 서비스)로 분리 되었고 배달 수수료는 각 매장의 손을 떠나 버렸죠
이제 배달가격은 '이 돈을 주느니 내가 직접 가야 겠다'의 수준까지 계속 오를 것이고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부터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이
배달원이 여러건을 몰아 처리하면서 식은 음식이 오게 되는 것인데...
이게 예전처럼 업체전용 배달원 시스템일 때는 생기지 않았던 문제였죠
업주나 소비자가 배달원에 패널티를 주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 해 봤는데 업주나 소비자의 갑질 문제가 생길 것 같이요 그랗다고 프리미엄 서비스처럼 1회 1배달을 강요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프리미엄 서비스들이 런칭 초기에는 거간꾼들이 할인 해 줘 유지할 수 있었지만 과연 그 가격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일반배달의 가격도 계속 오를 것이고 프리미엄 서비스 배달원에게는 더 많은 돈을 줘야 할 것이고
결론적으로
제 개인적으로는 조만간 배달이용을 포기하고 테이크아웃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저녁에 식은 치킨을 먹으며 해 본 생각이었어요
님의 서명
돈, b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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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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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가 생기면서 적어도 치킨같은 튀김류는 포장해 걸어오는 동안 식어도 남아도 대처가 가능하니 비싼 배달비는 딱히 공감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요즘 뜬다는 1인 배달도 늦긴 마찬가집니다. 솔직히 정말 1인 배달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미지근한게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