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감을 트레이닝을 통해 잘 맞춰 대중 앞에 선보이는건데 나름 재미있고 보람이 있을것 같은데요? 동전의 양면이죠. 생각하기 나름이고.. 삐딱하게 보면 일본 군국주의 잔재라고도 해석이 되는거고
요즘 저렇게 하는 사람 어딧냐고 해도 할말이 없죠. 그냥 나름 의미는 그 사람들의 관점이니 존중해주는게 좋겠죠. 단발성, 시연으로 보여주는것으로는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이 저렇게 할려면 트레이닝 장난이 아니거든요.

Updated at 2021-01-26 07:08:03 (180.*.*.7)

군국주의 잔재라고 보는 것이 왜 '삐딱하게' 보는 건가요?
전쟁을 일으킨 일본에서 저러는 걸 보면서 자연스레 할수 있는 생각 아닙니까?
40년 전통이라는 자막을 보니 단발성도 아닌 것같은데요.

2021-01-26 00:32:52

우리나라도 과거 전국체전으로 검색하면 끔직한거 많이 나옵니다.

요즘은 신천지나 유명한 모 대기업 신입 연수도 2000년대까지도 이어져왔죠.

이게 좋냐 나쁘냐는 개인의사가 얼마나 반영되었냐로 구분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윗대가리 기쁘게 하려고 강제 동원이냐 아니면 개인의 참여의사가 100% 반영되 쇼비지니스로 발전시켰냐가 기준이 되야지 저런걸 좋아하냐 마냐는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Updated at 2022-05-10 10:17:09

2021-01-26 00:41:52

일본뿐 아니라 왠만하면 모든 사람들이 좋아 하지 않나요? 미국의 경우, 제일 좋아하는 국민 스포츠가 미식축구고, 대학 풋볼 경기도 프로 못지 않게 인기 있습니다. 그 대학 풋볼 경기 볼거리 중 하나가 마칭밴드 (Marching Band) 경연입니다. 너튜브에 찾아 보시면 볼만한 동영상이 주르륵 (텍사스 AM이 잘 합니다). 유명한 대학 팀에 들어가기 위해, 고등학교부터 피 터지게 연습해 경쟁합니다.

2021-01-26 01:00:46

하긴 미국도 영화 드럼라인 보면 군대식으로 애들 갈구더군요.

2021-01-26 00:46:29

오륜기 만들어 흔드는 걸 보니 애잔(?)하네요.
강제로 한다면 문제겠지만,
나름 뭔가를 맞춰간다는 성취감으로 하는 거라면, 그냥 스포츠로 봐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021-01-26 00:53:58

슈팅게임

2021-01-26 01:25:31

연습을 얼마나 얼마나 고되고 힘들게 했을까 싶었는데 역시 끝나고 우는 모습들 보니까 너무 비인간적인 퍼포먼스라고 생각됩니다.

2021-01-26 01:33:50

굳이 일본만 이런 거 아닙니다.

국적을 떠나 왜 이런 거에 열광하는지 개인적으로 추측해본 이유는 이겁니다.
사기꾼이나 사악한 사람이 누군가를 자발적 노예로 만들고 조종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하죠.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뭔가를 이루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 현실에서 성취의 경험이 적거나 없는 사람들은 그런 걸 갈망하게 됩니다.
이런 단체 퍼포먼스는 그걸 체험하게 해주는, 또는 그런 성취를 맛보여줄 수 있는 희망으로 보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