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의 초호화 캐스팅.JPG(+영상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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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21:53:57
우라사와 나오키 의 몬스터
투니버스에서 2005년에 개국 10주년 기념작이라며 몬스터 한국어 더빙판을 방영했는데, 이때 무려 147명의 성우진이 캐스팅되었죠. 이 중 경력 30년 이상의 중견급 성우만 따져도 80명이 넘었다고... 1인 다역의 중복 더빙이 흔하디 흔한 한국 더빙계에서 정말 흔치 않은 대규모 캐스팅이었습니다. 일개 단역들까지도 각기 다른 성우들을 캐스팅해서 중복되는 성우가 없었죠. 지금까지 방영된 한국어 더빙 애니메이션 중 몬스터를 뛰어넘는 규모의 초호화 캐스팅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군요.(원피스, 나루토, 명탐정 코난 등은 20년 이상된 초장기 방영작들이니 애초에 논외대상... 몬스터는 74부작)
더빙 퀄리티도 꽤 준수해서 덴마 박사 역의 구자형 성우, 룽게 경감 역의 강구한 성우, 요한 역의 신용우 성우의 연기는 지금도 애니 덕후, 성우 덕후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호평받고 있죠. 일부에선 초월더빙이란 평가를 내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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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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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랑 <데스 노트>의 한국어 더빙은 진심 초월더빙이라고 생각합니다.
<몬스터>에서는 덴마의 구자형 성우, 요한의 신용우 성우, 룽게의 강구한 성우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데스 노트>에서는 라이토의 김영선 성우, L의 엄상현 성우, 류크의 민응식 성우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몬스터> 만화책도 전권 소장하고 있는데 다시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