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 겸 식사용으로 2킬로 하나를 사다가 수비드로 (소금없이 로즈마리같은 허브만 약간) 익혀두고는 추석동안에 먹어야지...
했는데 길냥이님께 고이 바치고 있습니다.
성격은 어찌나 까칠하신지 3일째 닭가슴살을 바치고 있어도 여전히 저에겐 하악질 뿐이네요.
사진 좀 찍어볼 엄두도 안나서 집안에서 몰래 모기장과 겹쳐서 찍어봅니다.
지금은 배가 부르신지 늘어지게 데크에서 낮잠을 주무시네요.
며칠 닭가슴살을 드셔서 그런지 사료 줄어드는게 영 시원찮아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도도하신 길냥이님이십니다.
냥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