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전파력 6배 강한 변이 '코로나19', 국내서 천적 항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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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6배 강한 변이 '코로나19', 국내서 천적 항체 찾았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배 증가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항체가 나왔다. 치료제로 개발 시 변이된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 능력이 기존 바이러스 억제 효과보다 10배 높아 단기간에 체내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항체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중화능 평가시험에서 G614 변이 바이러스에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
시험에 사용된 G614 변이 바이러스는 국내 이태원 클럽 감염자에게서 처음 발견된 것이다. 실제 지난 1~2월 코로나19 국내 유행 초기에 발견된 바이러스의 유전형(그룹)은 'S'와 'V'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GH'가 주로 나타나고 있다.
GH형은 국내에서도 지속 발견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 대전 방문판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더구나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70% 이상 발견되는 주요 유전형으로 꼽힌다.
◇ 6개월 새 달라진 코로나19…변이로 전파력 6배 늘어나
이 GH형 바이러스는 최근 해외 연구결과에서 전파력이 최대 6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이가 일어나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형태로 바뀐 것이다. 다만, 병원성은 기존 바이러스와 유사해 증상 경중 변화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H형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진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돌기처럼 솟아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 밀도가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설명된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인체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안으로 침투하는데 이전 바이러스는 이 부위 밀도가 낮아 수용체 결합 능력이 다소 떨어졌다.
실제 GH 유형이 속한 G그룹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614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르트산(D)에서 글라이신(G)으로 변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D614에서 G614로 변이됐다고 한다. 이 변이로 인해 세포 수용체와의 결합 능력이 향상된 것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듀크대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연구진은 영국 코로나19 입원 환자 999명 대상 분석 결과에서 변종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대비 3~6배까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70807003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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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치료약까지 가면 올해 노벨의학상도 가능하지않을까요?
기분좋은 뉴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