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강준만, 조국 감싼 文상도덕 없다..유시민1984년세상갇혀
“그(문재인 대통령)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끝장내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유시민은 민주화가 된 세상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조직 보위론을 다시 꺼내든 것”
강준만(63) 전북대 교수가 문 대통령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강성 진보 지지층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7일 출간한 저서『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인물과사상사)에서다.
강 교수는 ‘조국 사태’를 거론하며 “문재인이 생각을 바꾸지 않자, 지지자들은 ‘조국 사태’를 ‘문재인 사태’로 인식하고 문재인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희대의 ‘국론 분열 전쟁’에 참전한 것”이라며 “조국이 사퇴했지만, 문재인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국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드러냄으로써 제2차 국론 분열 전쟁의 불씨를 던졌다. 최소한의 상도덕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유 이사장에 대해선 “1984년 9월의 세상에 갇혀있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민주화가 이루어질 대로 이루어진 오늘날에도 유시민은 그 시절의 선명한 선악 이분법의 사고 틀에 갇혀 있다”며 “진보의 대의를 위해 운동 조직을 ‘적’의 공격에서 보위해야 한다는 조직보위론을 민주화가 된 세상에서 다시 꺼내들었다”고 했다.
또 “유시민을 1984년 9월의 세상에 갇혀 있게 만든 전두환 일당이 새삼 미워진다”며 “싸우면서 닮아간다는 말이 있다지만, 어용 저널리즘은 박정희ㆍ전두환 시대의 유물로 족하다”고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8050208818
누군가를 가르치려면 스스로도 뭘 좀 배워가야 할텐데 이 양반도 20세기에 머물러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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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