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그냥....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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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20:55:22
집근처 도로 새로 만드는 건설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몇일전부터 대형 크레인이 다리를 놓는것 같아서...
역시 기존 도로 위에 다리 상판을 놓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거의 다 놓은듯 합니다.
이번달 말 완공이 목표라는듯...
그런데
이런게 보이더군요.
이곳에 화단이 있었고 그 화단에는 상당히 크게 자란 살구나무가 몇그루 있었는데
그냥 베어 버렸더군요.
공사에 방해가 되니 베어버린듯...
길 다 만들고 다시 가로수를 심겠지 라고 하지만
몇십년을 그자ㅣ리에서 자라 거목이 된 나무를 하루 아침에....
살구나무보다도 더 굵은 벗나무도 여럿 그냥 잘라 버렸더군요.
다리 공사도 중요하지만....
가로수들도 소중한 생명인데.....
파서 옮기는 비용보다 그냥 잘라 버리면 손쉬우니 그러는거겠지만....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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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 전인가 중앙 시장에 3천원 짜리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주차할곳이 없어써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 곳에 불법 주차하고 걸어 갔습니다. 그땐 다리 공사하는거 못봤는데 다리 공사는 철길 넘어가는 다리가 아닌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