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409
2019-02-27 00:08:56 (14.*.*.23)
저는 원래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해서 직설적 화법보다는 최대한 상대방 기분 안상하게 제 의사를 표현하는 타입인데, 그러다 보면 좀 에둘러서 표현할 때가 있잖아요.
최근에 일터에서 자신있게 말해라, 내 생각을 분명하게 말해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저는 중간이 없어서 진짜 그렇게 되면 남 상처줄까봐 걱정이 드네요. 이거 어떻게 조율해야할까요? 사실 제가 항상 말을 조심하는 것은 본래 제 성격이 되게 호불호 분명하고 싫은 건 싫다여서... 그게 타인에게 그대로 전달되면 분명 사람들은 속으로 절 미워할꺼거든요...
그래서 항상 겸손하게 말하려하고... 그러다보니 그게 줏대없이 비춰지나 봅니다.
3
Comments
2019-02-27 00:36:13
본인 스타일대로 하세요. 지적을 하는 그 사람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표현해도 모든 사람에게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
글쓰기 |
남들 의견에 신경쓰지 마시고 하던대로 하세요. 보통은 지적하는 사람들부터 먼저 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