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LG트윈스 심상치 않군요

시즌초에 어이없게 연패 당했을 때만 하더라도 올 시즌은 접자고 생각했었는데,

더욱이 가르시아의 부상으로 더 암담한 상황에서 

이형종의 합류 시점을 전후해서 공격력이 급 상승해버렸네요.

박용택, 김현수야 원래 클래스가 다른 선수였고,

유강남, 양석환, 채은성이 살아난 게 커 보입니다.

원래 투수력은 좋은 팀이라 공격력만 잘 버텨주면 

좋을텐데요.

시즌 초처럼 공격력이 무기력해지면 또 연패에 빠질 확률이 커보입니다

유일한 약점은 2루수 강승호라고 보여집니다.

공수에서 모두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라 차라리 2군에 가서

추스려서 오는게 나을 듯 싶네요. 

엘지 빠따는 믿을수가 없어서.....
지금 뻥뻥 치는 타자들 곧 자기 자리 찾아 내려올텐데 그때 얼마나 버텨줄지 모르겠네요.
잘해주면야 당연히 고맙긴한데 워낙 많이 속아서 아직까진 선뜻 믿기가...;;

류중일 감독은 정말 명장 맞는거 같아요 

기아는 엘지 넥센한테 털어서 한화한테 열심히 퍼주는 중입니다.
5전 전패.. -_-
앞으로도 최소 8승 정도는 더 퍼줄 기세네요.

 얼마전의 삼성이 그랬고 작년의 두산이 그러했듯이 어차피 장기레이스에서는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고 봅니다. 두산,기아는 결국 시즌 끝날무렵 5위 이상 자리에는 위치할 겁니다. 저는 여전히 두산이 시즌,코시 우승가능성 가장 높다고 보구요. (다만 장원준,유희관이 예전같지 않아서 좀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엘지의 경우 투수력은 일단 확보한 상태에서 타선은 분명 작년보다는 낫기에 5위 이상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SK는 잠실 등 큰 구장에서의 홈런생산력이 홈에서와 차이가 커서 역시 좀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전력은 당연히 포시나갈 전력이겠죠. 

엘지트윈스포가 매일 가동되는 모양이군요
예전에는 며칠 충전했다가 가동했는데

시즌초만 해도 류중일은 선수빨로 우승했던거다라고 욕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명장이 됐어요

선수를 믿고 계속 기용하는게 효과가 있네요
강승호만 좀 올라와 주면 좋겠어요
오늘 급하고 얼굴에 자책하는듯한 표정이 보이던데...

김용의가 타구가 괜찮던데 오늘 세번째 볼넷 나갈때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삼진 당한것처럼 아쉬워 하더군요

어쨌든 전 엘레발 시작했습니다

1주일 전쯤에 한화가 3위했다고 한화팬들이 환호하던게 생각나네요.그뒤 5연패, 오늘 다시 기아에 연승, 오르락 내리락.
엔씨도 1위하다가 9연패 후 다시 5연패해서 8위로 떨어졌고요.
다음주 순위는 또 어떻게 될지

LG가 다른 곳도 아니고 잠실에서 이렇게 펑펑 쳐내는 걸 보니

올해는 뭔가 조짐이...

근데 소사는 참 대단하네요 저런 내구성에 이젠 노련함까지..

소사 포기하고 리즈 데려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류감독 명장 맞다니까요. ㅠㅠ
후임 감독은 진짜 못봐주겠는데....

 엘.레.발 ^^

매년 이맘때쯤이면 등장하는 용어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