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처음보는 라면을 사실 때에는...

 요즘은 라면도 거의 암먹지만 새로운 라면 절대 안삽니다.

그나마 먹는 라면이 사리곰탕면 너구리순한맛 신라면 정도

요즘 라면이나 예전 라면이나 점점 더 짜지고 점점 더 매워진듯..

그래서 일단 매운...이라는건 신라면뿐이고

라면 먹을때도 스프 절반만 넣습니다.

ㅠㅡㅠ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콩국수라면)이 있는 데 (12월 중순)

이걸 쓰레기로 버릴지
제 위장에 버릴지 고민입니다 ㅠㅠ

라면이야 좀 남는다고해도

국이나 찌게에 사리로 넣거나

다른 라면과 섞어 끓이거나

정안되면 티비볼때 하나씩 부셔먹다보면

유통기한이 기니까 언젠간 해결되더라구요.

작년에 사서 딱한번 해먹고 그다음부터 엄두가 안나서 손도못대고있는 '새우튀김'이 계륵이네요.

조만간 버릴거 같습니다. ㅜㅜ

요샌 한봉지씩 안파는 곳이 많네요. ㅠ

 새로 출시된 라면 뿐만 아닙니다.

늘 먹던 라면도 맛이 달라져요.

몇 년전에 간짬뽕만 먹던 적이 있었는 데, 어느 시점부터 건더기스프 양도 적어지고 맛도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해물맛이 진해서 좋아했었거든요.

삼양에 질문을 했더니 오히려 업그래이드 됐다면서 더 좋아졌다고 구라를 치더라구요.

그 때 이후로 간짬뽕을 끊었다가 출시 10주년 기념 한정판인 군대간짬뽕이라고 포장지만 바꾼 간짬뽕이 있길래 6개들이 4봉지를 지난 주에 샀었습니다.

퀄리티가 떨어졌던 몇 년전보다 맛이나 건더기 스프양에서 훨씬 더 부실해져 있네요.

이건 뭐 완전 생초짜가 간짬뽕 흉내 내려다가 망친 맛 수준이에요.

갓뚜기에서 치즈라면 새로 나와 샀는데 결국 못먹고 면은 사리용으로 스프는 버렸네요.

굴짬뽕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삼양 나가사키짬뽕에 생굴,숙주 넣고 끓이면 정말 맛있었는데 ㅎㅎ

저는
안성탕면만 먹습니다
제일깔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