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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마냥걷기] 2012년을 결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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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5:14:11

경어체가 아닌점, 글을 잘 못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개개인에 있어서 선택할수 있는 운동은 상당히 많다.

등산, 자전거, 걷기, 각종 구기운동..

하지만 대부분이 그렇듯 꾸준하게 할수 있는 운동은 드문듯하다.

직장에 다니니 대부분 시간의 여유를 핑계를 댄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게 사실이다.

시간도 부족하거니와 수많은 약속과 빠질수없는 술자리들이

힘들게 이어가던 운동의 끈을 놓게 만드는 주범이다.

더불어 주륵주륵 내리는 비, 눈, 폭염 또는 추위같은 날씨도 거들어 준다.

물론 더욱더 열심히 하시는분들도 많다.

 

탁구, 스쿼시, 헬스, 자전거, 등산 등등

많은 운동이 내몸을 감싸고 지나갔고, 그나마 지금 건강한게 스쳐지나간 운동이 만들어 주었겠지만.

위의 운동들은 완전히 그만둔거는 아니다.

날씨에 따라서

시간의 여유에 따라서 언제든지 할수 있을것이다.

이외에 다른 운동들도 할수 있을것이다.. 아마도 ^^

 

거두절미하고 게으르고 귀찮음에 빠진 나에게

'집에까지 한번 걸어볼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집으로 걸어 봤습니다.

미리 지도로 확인해본결과 약 12키로

마냥 걷기에는 먼 거리.

다만 일반도로가 아닌 자전거길을 따라 한강변을 걷는 다소 쾌적한 길

걷다보면 가겠지 하는맘으로 시작한 걸어서 퇴근

 

약2시간여의 장시간이 소비되는 헤비급 걷기

런키퍼라는 프로그램으로 기록된 걷기 첫날과 2012년 마지막의 흔적이다.

코스는 같은코스이고

처음에는 자전거 길을 따라서 걸었고..

점점 걸으면서 한강시민공원을 가로 지르는 직선코스로(그래봐야 별차이는 없음^^)

나름 온몸에 땀도 스며들고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걷다가 대중교통을 타기도 애매한 상황

몇번 걷다보니 2시간여도 괜찮은듯..한 느낌

 

10월 29일 시작하여 2012년 말까지 딱20번 약 240Km

서울에서 전주정도까지 걸었단 이야기

여러차려 걷다보니 나에게 느껴지는 걷기란

준비나 운동전 식사가 여유있어서 좋았고

자전거보다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좋았고

편도만 걸으므로 아침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즐기는 여유가 좋았고

장비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좋았다

기름값도 조금 줄었으리라..

 

2013년 맞이하여 다짐하는 나만의 약속

일년에 약 52주

첫째, 주에 하루는 꼭 걷도록 노력한다.

둘째, 주에 2일이상을 걷도록 노력한다.

세째, 110회 이상을 걷도록 노력한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걸어야 겠다 

물론 그만 걸을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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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01-04 16:34:48

내일 고기나 맛있는거 가져오세요 ㅎㅎ 야채 쌈장은 필수

2013-01-04 22:09:24

그래서 요새 술한잔 하자는 연락이 없으셨군요.

화이팅입니다요

2013-01-05 08:47:50

우왕... 또 어디 재미난데 가시는군요..

2013-01-05 11:45:06

효과는 좀 있으셨나요~^^?

2013-01-06 21:57:31

걷기만큼 좋은 운동이 없지, 추천!!!

2013-01-08 11:34:42

서울숲 좋더군요....
주변에 비싼 아파트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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