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Trek Madone SLR 9 Sram Red Etap Project One
3월에는 탈것이 하나 더 도착했습니다. 지난주 자동차에 이어서 오늘은 자전거 입니다.
자동차나 다른 동력에 의한 탈것도 있지만 순수하게 사람의 힘에 의존한 탈것이 있는데 요놈이 자전거 입니다.
자전거는 흔히 로드나 MTB로 구분하지만 또 그안에서는 좀더 세분하게 분류를 하기도 합니다.....
요즘 대세같이 부는 바람이 에어로 바이크였고.....또 전동식 구동계에 디스크 브레이크 입니다.
에어로 바이크는 많은 메이커에서 만들고 있지만 아마도 가장 대표되는 것들이 같은 미국회사인 트렉의 마돈과 스페셜라이즈드의 벤지 일겁니다......
사실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비싼 자전거라고 해도 달리기 성능이 좋아지지 않습니다....오로지 스스로의 지구력, 파워, 심폐능력만이 중요 하죠.....하지만 뭐 아마추어가 어디 그렇던가요? 이것만 있으면 그래도 잘 탈지도 모른다는 택도 아닌 장비병이 있어서 아마추어죠.....
지난 12월에 주문한 자전거 오늘 피팅 하고 가져왔습니다......
사진 몇장 보시죠....
제가 키가 작아서....사이즈는 52 입니다.....레디 메이드로 만들어 파는 색상 부터 가능하고,,,,,, 내맘대로 하는 커스텀메이드 방식을 트렉에서는 프로젝트원이라고 부르는데....이 경우 제일 작은 사이즈가 52 입니다. 앞의 회색이 제 잔차 입니다....너무 자동차같은 색으로 했나 싶기도 하지만...저말고는 이색상에 이조합 없을거라고 봅니다.
에어로이고 케이블이 없습니다...스램에서 나오는 전동식 구동계는 케이블도 없고 또 트렉은 어차피 내장형이라서 케이블이 보이지 않습니다....이걸로 파워가 좀 세이브 된다고는 합니다.
앞에서 보면 힘이 막 절약 될것 같습니다.
트렉의 로고 입니다...비니루 떼어야겠네요.
가장 많이 팔리는 구동계가 일본의 시마노입니다만....현재 시마노만 11단이고 캄파놀로나 스램은 12단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건 뒤가 12단 앞이 2단 입니다.
스렘의 구동계가 레드, 포스 등등 있을겁니다....전 레드입니다...파워미터는 주문 할때 뺏습니다...제가 가민에서 나오는 페달형 양발 파워미터가 이미 있어서요....
핸들바역시 에어로로 만들어 져 있습니다...솔직히 저같은 저질체력은 딱이 차이도 없겠지만 그래도 몇와트라도 세이브 되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역시 보이듯 케이블이 없죠.
트렉의 마켓팅중에 하나가 잔처를 도색하는 아티스트의 사인을 아래와 같이 요청 하면 넣어 줍니다.
땡큐 브래이스
이렇게 프로젝트 원이라고 박아줍니다.....
바퀴는고민 끝에 60미리가 아닌 47미리 로 했습니다.
이 하얀 색의 상표는 오직 프로텍트원 주문시에만 넣을수 있는 데칼입니다.
시중에 파는 같은 휠셋은 흰색을 넣을수 없고 검정 글씨만 가능하죠.
이렇게 만들어진 잔차를 대략 3달 반만에 받았습니다.
이 회색은 애트러사이트라고 불리는 칼러이고 글씨는 레이지레드 라고 불렸던것 같습니다.....
색상의 조합은 어마 무시 하게 넓습니다......색상의 가격은 포르쉐 처럼 돈을 따로 더 내야 하죠. 폴쉐의 마이애미 블루도 선택할수 있고 예전에 올리브그린 같은 클래식한 색상도 선택가능합니다......
여튼 이런고민 끝에 만들어진 칼라죠......
올해는 이제 이걸로 지름은 끝이라고 봅니다....잔차를 자주 바꾸지 않지만(실은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이전 잔차도 거의 10년을 탓기도 하고 이것 역시 제 마지막 로드 바이크일거라 봅니다....
이 이후엔 전기 자전거나 mtb를 설렁설렁 탈 생각이구요.
오후에 피팅 마치고 가져오자 마자 부엌에서 찍어 봤습니다.
이제 날도 좋아지고 있고 따듯해지고 있으니 이번주 주말 부터는 잼나게 탈 생각입니다.
차는 설렁 설렁 타고 다니지만 전차는 할수 있는 최대로 다니곤 했는데.....올해는 좀 안전 하게 타는 것이 더 중요 하다고 봅니다.....같은 취미가 있으시건 아니건 건강합니다!!!
글쓰기 |
체력도 안되시는분이 천삼백정도의 사이클을 구매하셨네요
제 뒤에 바짝 붙어서 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