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인고로 완성한 홍콩 노름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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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pdated at 2022-08-07 22:06:16
DP 고수님, 선배님들이라면 갖고 계실 법한 타이틀입니다만,
뒤늦게 블루레이를 수집한 저로선 도협 블루레이를 어렵사리 득템했습니다. 절판된 타이틀이라 프리미엄이 다소 세게 붙어 쉽게 구매를 못 하고 몇달 가까이 검색만 줄기차게 했더랬죠. 돈도 돈이지만 뭔가 지고 싶지 않다는 오기가 들기도 했구요. ㅠ
근데 최근에 극적으로 정가에 가까운 중고품이 짠하고 등장!! 결국 이번에 출시된 도성과 함께 도신(정전자), 도성, 도협(지존무상 3)으로 이어지는 홍콩 노름 트릴로지를 완성했네요.
저 영화들 나올 때만 하더라도 홍콩 영화 >> 국산 방화 정도의 수준 차가 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은데 어느덧 세월이 격세지감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거의 홍콩 반환 시점과 맞물렸다 보면 될까요? 90년대 후반 이후로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무간도, 뉴 폴리스 스토리, 엽문 시리즈 정도 외에는 제대로 감상한 홍콩영화들이 잘 떠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반면에 그때부터 우리 한국영화들은 무섭게 날아올랐지요 ^^
옛 추억들이 떠올라 살짝 수다를 떨어봤습니다. ㅎ
모두들 열대야를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주말밤 되세욥!!
님의 서명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요.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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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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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도협2-상해탄도성-도 블루레이가 발매됐지요. 저도 도성 출시 기념으로 묵혀 뒀던 도신 시리즈를 요즘 달리고 있는데(도성까지 봤고 오늘 도협을 보려고 합니다)ㅡ제가 나이도 많이 먹었고, 영화도 구닥다리 영화라 많이 유치하기는 하네요. 다행스럽게도, 그래도 끝까지 보게 되면 재미있게 봤다 싶은 느낌은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