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TV 해상도에 대한 고민
전 현재 TV구매를 고려중이고 모델은 어느정도 결정한 상태입니다.
아래 8K모델 추천글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저도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봅니다.
전 예전에 UHD가 시기상조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바로 초기모델을 구매했었는데 지금의 8K구매와 비슷한 느낌이죠. 당시 제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당시 고가였던 UHD TV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년안에 컨텐츠가 4K로 넘어갈것이다.
2. 지금도 유튜브나 몇몇 4K컨텐츠가 존재한다.
3. FHD영상이라도 업스케일링에서 화질개선 효과가 있다.
약 8년 정도를 사용한 지금의 느낌은 "실수했다" 입니다.
남들보다 먼저 UHD컨텐츠를 즐긴 이점은 분명히 있었으나 그런 소소한 재미를 위해 2배 이상의 돈을 지불한건 후회스럽습니다... 뭐 당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성향상 같은 선택을 할 거 같지만;;
후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막상 4K가 많이 퍼지니 이젠 HDR지원이 기본 스펙처럼 장착됨...(구매당시에는 지금의 HDR규격도 없었음;;)
2.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 4K컨텐츠는 한정적...(넷플, BD, 유툽)
3. 구매 당시 4K압축코덱은 H.264가 대세였는데 지금 H.265가 나오고 음성압축도 FLAC로 된 영상들이 많다보니 스마트TV로서 재생이 안됨;; = 스마트TV로서의 기능이 퇴화.
개인마다 추구하는 가치야 다르겠지만 한번 겪어본 결과 현재의 8K TV는 가격이 좀더 떨어지거나 8K컨텐츠가 충분히 시장에 풀렸을때 구매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8K영상이 시장에 풀리려면 당연히 그에 맞는 압축포맷이 같이 풀릴거고 그 압축포맷은 지금의 TV가 지원하지 않을겁니다...
TV를 한번사면 5-10년은 쓰고, NAS 파일 재생이 일상화된 제 기준의 생각입니다.
제 기준에서 반대라는거지 구매하시는 분들이 틀렸다는 글은 아닙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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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는 언제대중화될까요...
5년안에 지상파 udh 방송 100프로
목표로한다는 기사를 본적있는데
8k는 ㅡㅡ....
현실성이 없죠..
티비는 이제 한계에 다다른것같습니다
무작정 해상도만 올리면 티비가
같이커져야될텐데 시청거리 때문에 아마
100인치 120인치 정도가 한계라는
생각도들고요 더크게 벽면을 가득채운다해도
거실크기는 한정되어있고 시청거리 확보가
어렵고 핸드폰이나 소형 디스플레이어는
4k만해도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8k 16k 올라가봤자 눈으로 구분이나 될까요?
85인치 이상으로 올라가게되면
8k티비는 가까이서보면 4k 티비와는
다르게 정말 픽셀이 정교한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누가 코앞에서 시청합니까..
시청거리가 4미터 정도되면
4k 8k이든 구분이 어렵죠
하지만 20년 이후 8k 기종은 유튜브에 대다수
8k영상을 시청할수 있는데 확실히
시청거리 4미터쯤에서봐도 다른게 보이긴합니다
실사와 같은 느낌이 드는게 다른점입니다
약간 픽셀이 정교해서인지 2d 티비에서도
입체적으로 보인다는 느낌이들죠
근데 8k 티비사서 유튜브 아이돌 영상만보면
재능낭비 아닙니까
그래서 업스케일 기능이있는데
확실히 좋아지는데 애매합니다
일부영상에서는 차이를 못느끼거나
더 안좋아지는 장면도 있습니다
그면 돈을더주고 사야되는가치는..
인피니티 디자인하고 베젤을 돈을 더주고
사는 느낌..? 이거머죠?? 당한건가요..?
그래도 21년 8k도 구입예정입니다
그냥 자기가 좋으면 사는겁니다
밀착벽걸이로 원케넥트빼서 걸어놓으면
디자인 압살입니다
머든 자기 가치관에 달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