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인적인 "Q"LED 와 "O"LED 후기
본론에 앞서 LG알바라고 또 욕먹을 까봐
저는 qled와 oled를 둘 다 사용해 본 후 oled를 더 애용하게 된 평범한 20대 사용자임을 먼저 말해두겠습니다
사용중인 TV는 아래와 같습니다
1. QN75Q80R - 작년에 262만원에 직구. 모두가 보는 ipTV 거실용 (하루평균 6시간 이상)
2. OLED65C9 - 올해 226만원에 내수구매. 방에 두고 영화, 콘솔 등 개인 취미용 (하루평균 2시간 미만)
# QLED 사용하면서 느낀점
1. 구매 직후에는 이정도만 되어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음.
2. 밝고 화사한건 좋지만 색감의 깊이가 그닥 깊진 않음. 90R은 다르려나..?
3. 결국 LCD인데 가격이 좀 사악함. 하지만 LCD끝판왕 수준.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낫다.
ㄴ 그럼에도 QLED 말장난은 용납이 안됨.
4. 원하는 셋팅값 찾기가 조금 애매함.
5. 낮에 커튼 없이 봐도 반사를 거의 못 느꼈던건 좀 놀람.
6. 빛샘 너무 극혐. 그래도 ips보단 양호
# OLED 사용하면서 느낀점
1. "빛샘" , "로컬디밍"이란건 애초에 알 필요도 없었다는걸 느낌
2. 색감이 매우 깊음. 원하는 셋팅값 맞추기도 매우 편리
3. 생각보다 가격이 착함. LCD TV 200넘게 주고 살바에 적당한 OLED사는게 맞는거 같음
4. 일부러 어두운 환경에서만 보게 됨
5. 콘솔게임 할 때 반응속도가 넘사벽. OLED패널 응답속도 자체가 1ms 미만...
간단히 정리해봤는데 암만봐도 제가 느끼기엔 OLED가 그냥 넘사벽입니다.
그럼에도 작년에 80R을 샀던 이유는.. 바로 "번인 걱정" 때문입니다
OLED사용하면서 하루평균 6시간이상 ipTV를 본다면 제 성격상 번인 걱정 때문에 홧병날거 같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거실용으로는 QLED 80R를 구매했던겁니다..
지금도 사실 OLED 하루 평균 사용시간 2시간 미만인데 번인 걱정 은근 거슬리거든요..
(심지어 이것 때문에 취미용으로 나노셀 혹은 올해 QLED 80T를 살까 고민했을 정도니까요
제 옛날글 보시면 알 수 있음)
화면 사이즈에 더 비중을 두고 적당한 가격대에서
가족 모두가 보는 ipTV시청용 거실TV를 구매하는거라면 QLED가 너무 적합한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로는 취미용으로 OLED를 따로 구매한건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OLED를 접하기 전엔 그저 QLED가 최고인줄 알았거든요..
(삼성 마케팅에 제대로 걸려들었던 거죠..ㅋ)
QLED는 색감이 좋다기 보다는 그냥 좋아보이게끔 무리하게 과장시킨 느낌. 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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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비싸지요... 기술력은 WOLED가 위지만, 효율성은 QDLCD가 높지요. 돈만 많다면 WOLED가 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