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에어팟맥스가 사운드바 대체가 가능할까요??

헤드폰과 이어폰의 쓰임새가 다르듯이
헤드폰과 사운드바는 그 쓰임새가 다른 기기입니다.
대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헤드폰은 헤드폰이고 사운드바는 사운드바죠

오토바이가 차를 대치할수 있겠냐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사운드바 사이테이션 1100, 에어팟맥스 둘 다 보유중인데요. 밤에 잠 안올때 에어팟맥스로 TV를 본적이 1-2번 있었는데 사운드바 대체로 에어팟맥스를 사용할 생각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목아파요....

헤드폰앰프 사고 이어서 책상 위에 액티브스피커 들였습니다. 거실에 사운드바가 있지만 언강생심. 용도가 다 따로 있지요.

영화 보려고 이번에 에어팟맥스를 질렀지만 둘은 다른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밤 늦게 혼자 영화볼 때 층간소음이네 다른 가족들 깰까 걱정되네 하지 않고 빵빵한 사운드로 영화보는데는 에어팟맥스가 좋네요.. 아무래도 귀에다 직접 쏘아주기 때문에 공간감도 "나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Q950R과 에어팟맥스 둘다 사용중입니다.

에어팟맥스는 애플티비 셋탑에 물려서 애트모스 공간음향까지 활용 중이구요.

개인적인 소감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사운드바 볼륨 15 이상 > 에어팟맥스 볼륨 MAX

2. 사운드바 볼륨 15 미만 < 에어팟맥스 볼륨 MAX

3. 1년 365일 중 사운드바 볼륨 15 이상 가능한 날 = 30일 미만

이러한 이유로 에어팟 맥스 만족도가 훨씬 좋네요. 

공간감이나 음향면에서는 좋으나 누워서 장시간 착용시 귀(안경착용시)와 목이 많이 아픕니다 피로감이 많이 느껴져서 잠깐씩 사용중이에요 ㅋㅋㅋ

에어팟 맥스로는 블루레이 공간음향을 즐기실 수 없습니다. 애플 티비를 통한 컨텐츠만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간 음향은 헤드트레킹+스테레오 조합으로 멀티채널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라서 진짜 멀티채널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쇼파에 파묻어서 감상하는 스타일이라 머리에 쓰고 감상하면 불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