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우원 "전두환 비석" 밟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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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23:53:10
아래 방명록에 이어 또다른 기사가 있어 퍼옵니다.
정치인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때 ‘전두환 비석’을 밟는 것처럼 전씨 역시 그럴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이 세상 그 누구의 얼굴도 밟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해서 미움이 증폭되는 세상보다는 결국엔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며 “누군가는 여기 사죄를 하러 와서 그런 것도 못하냐고 할 수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 사죄를 구하고 싶다. 제가 무릎을 꿇고 비는 건 얼마든지 자유지만, 모든 문제가 5·18민주화운동을 가능케했던 분들처럼 평화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출처
http://www.kjdaily.com/168021247959884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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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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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답변이라 생각합니다 전두환이 찢어죽일 놈에는 변함이 없지만, 후손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것과 조상을 직접적으로 욕보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죠. 그 죄과를 피하지 않고 인정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예를 들어 5.18 진상규명에 대한 나름의 역할, 집안의 비리에 대한 폭로, 등을 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