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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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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제 핫 했던 모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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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11:43

시절이 수상해서  실명 거론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제 여기저기 핫했던 장관이 있는데 민주당은 이사람을 아예 부르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탄희 의원 조근조근 말하는데 내용에 뼈가 있네요 언중유골이라 했나요 깊이가 느껴집니다.

최강욱 의원 목소리 톤을 낮추고 침착하게 요점정리 하던데  전략을 바꾼듯 합니다.

예전 모습과 다르게 느껴 집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침착하게  비숫한 질문을  던지던데 이사람은 뱀의 혓바닥으로 같은말 반복하고 논점을 벗어나는 말로 억지 주장 반복하고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나서 끝가지 보지 못하고 돌려 버리게 되네요. 끝까지 보고 있는것이 고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지자들은 이걸 잘한다고 시원하다고 합니다.

예전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현 부산시장 박현중씨 토론하는것을 보면서  우기기, 억지,  논점 흐리기를 위한 말장난 등등 저는 이것을  뱀의혀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이후로 이준석, 어제 본 장관,  여당대표 김기현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들 대부분이 이와 비슷한 유형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것이 그당 소속 인간의  종특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장관은 내년 총선에 나오기 위해 6월에 장관직을 그만 둔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검사때부터 정치적인 발언으로 몸을 키웠는데 정관이 되고서는 정치적인 행보에 거침이 없어 보이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도 늘다보니 점점더 싸움닭이 되어 가는데 본인한테 절대 불리한 상황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자기 부고 소식 빼고 모든것이 언론에 오르내리는것을 바란다고 합니다.

심지어 장제원의 상임위 갑질 동영상도 스스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거라고 하니 정치인 세계는 우리같은 일반인 정서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여튼 저는 민주당은 더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일개 장관에게 오히려 득이되도록 하는  언쟁을 더이상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려고 여러 소모전을 펼쳐 봤으나 상대는 뱀의 혀로 낼름 걸릴뿐이고 오히려 몸만 키워주는 형국입니다.

어제 청문회 보면서 열받아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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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28 10:20:13

한동훈 키워주는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그래봤자 윤석열 지지자들 내에서 한정입니다.

이전에 얼핏 논리적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중도층의 호감을 샀던 적이 있는데

그런 거 다 지나간 얘기고 싸움닭처럼 구는 모습을 중도층에서 결코 좋아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취해서 사이다 발언했다고 으쓱하고 지지자들이 열광하면

그들 내에서 고립되는 것 뿐이고, 중도 확장성이 거의 없어요.

최강욱 의원의 어제 질의는 좋았는데, 마지막에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서 좀 마이너스였습니다.

2023-03-28 10:22:2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30% 맞춤으로 정치적 발언과 행동을 하고 있는데요, 특정 지역외 수도권에 나오면 힘들다고 봐요. 비호감도가 너무 쌓여서 선거에는 적절하지 못한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2023-03-28 10:21:45

간신인 언론이 문제죠.

팩트와 논리를 주로 다루는 언론이 저런건  제대로 보도 안하고  빨아주던지, 어물쩡 넘어가니까  큰 문제예요.

 

언론의 행태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예전에 비하면 그나마  나아진 상황인데 그건 레거시미디어의 보도행태가 나아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매체의 등장으로 인해서 그나마 팩트체크가 되고 있지요.

 

 

여하튼

한동훈이 저렇게  뻔뻔하게 하고,  언론이 저걸 빨아주고   보수진영에서 열광하더라도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한동훈의 본질을 계속해서 드러내게 해야 합니다. 

한동훈과 언론만 모를뿐  계속해서 적립되고  언젠가는 임계점을 넘어서면 그야말로 나락가는 겁니다. 

2023-03-28 10:24:11

 짧은 동영상등으로 봤는데..

의원들이 제발 그 넘의 국민국민 타령 빼고..

현 상황 설명 빼고 정말 말 그대로 대정부 질의답게

질문만..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더군요

그리고 이상한 답변하기 시작하면 됐고 다음 질문... 그리고

질문에 답할 시간이 부족하면 서면 제출.. 서면 제출 안하면

신문기사 및 인터넷 그리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질문과

답변 내용을 공개하겠음이라고 어름장 정도는 놔야죠...

2023-03-28 10:27:27

무슨 어름장요?ㅎ

언론이  어름장 났다고 국회의원 깝니다. 

언론이 다 방어하고 있는데 무슨 ...

 

그리고

한동훈이가  민주당 국회의원 어름장 놓으면 아네 하고 수그러들어요?

그냥 대들지 ㅎㅎㅎㅎ

 

2023-03-28 12:43:43

제가 선비기질은 없는데 쌍넘 기질이 좀 다분하지만

한대머리에게 선비기질을 보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그 자리에 있는 것도 아닌데

제 맘대로 쓴다고 될 일도 아니고...

그냥 저냥 하는 짓이 애 마냥 칭얼거리는 저 한 대머리를

자꾸 애 대접해줘서 쓴 글이죠...

저보고 가서 하라면 좀 더 좌닌하게 할 수 있는데.. 말이죠...


2023-03-28 10:24:48

한동훈은  중2병 애들 같은 면이 있죠.

 잘 쳐 줘봐야  치기어린 청년의 모습이죠.

 

 잘못한것이 없어도

잘했어도  

고개를 숙이고 겸손해야 하는데 

 

잘못을 범하고도  자신은 항상 옳고  상대는 잘못했다고 

그것도  항상 조롱조로..

 

나이가 몇개인데 아직도 저렇게 놀고 있으니.... 일국의 장관이라는 사람이.

2023-03-28 10:25:50

뚜껑장관 칭찬하는 인간들은 그가 뭔짓을 해도 어짜피 좋아합니다.
저는 오히려 더쎄게 몰아부치고 싸움 했으면 합니다.

2023-03-28 10:26:10

제가 보기에는 한장관 말은 상당수가 틀렸는데 그걸 띄워주는 언론이 문제더군요. 특히 조중동한경..

 

애초에 비웃음을 살만한 발언이었습니다. "헌재에서 위헌나면 의원직 사퇴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은 그냥 쳐맞아도 쌀 내용이죠. 일단 일어나지 않은 정반대의 가정으로 넌 그렇게 하겠느냐는 말은 자신의 논리 증명에 하나도 도움이 안됩니다. 한동훈이 이런짓거리 잘하더군요. 수학에서 동일한건 대우지 역이 아닌데...

이런걸 톱으로 실어주고 앉아 있으니 띄우는 기분나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윤가정부중 가장 일못하는게 한동훈입니다.

 
Updated at 2023-03-28 10:52:16

저게 오히려 60~70 틀닥 세대들에게는 잘 먹혀들어가거든요.
권선징악이 보편적인 사회 이념이지만...
모호한 선악의 개념 추구보다 징악컨셉!
나쁜놈같지만 강자스러움?
야비하지만 어쨌든지 생존 능력갑!
그냥 저런놈들 지지하는게 늙다리로
점점 소외되가는 자신들에게 막연한
사회적 증오와 존재감의 갈증을
풀어주는 청량제라고 생각할듯

마치 조선시대 칼부림 망나니가
흡사 아이돌 스타로 숭상되어지는
반사회적 퇴행이 참 서글퍼집니다.

2023-03-28 11:06:08

2찍은 한동훈의 말장난과 비꼼을 기레기를 광고에 공감하는지 마치 엄청 능력자처럼 보던데, 상식적인 분들이 영상을 보시면 알수 있죠.

민주당 위원들도 이젠 조금씩 공략 방법을 알아가는것 같지만, 여전히 이탄희 위원이 제일 잘 하는것 같더군요.

Updated at 2023-03-28 11:47:40

 대구나 구미 이런곳에서 출마하려나요. 아니면 비례 2번?

WR
2023-03-28 13:51:04

잠깐사이 많은 댓글을 주셨는데 일일이 답글 못드렸습니다.

여기 모든 댓글에 저 또한 공감합니다.

자기 잘하는 것이나 하지 정치 하려고 깝치고 다는것 보면 참 가짠다는 생각이 들고  잘한다고 박수쳐주는 30%에 대해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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