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화물차 업무개시명령 현장의 천태만상

https://vop.co.kr/A00001624162.html 

우선 저 신분증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화물자동차법 시행규칙에 정해놓은 그대로입니다.

기자들 조사 안하고 덜컥 쓰는 행태는 여기나 저기나 똑같네요.

어이없는 부분은 업무협조입니다.

내용 보니까 공문처럼 쓰긴 했는데 말입니다.

자료를 내놓으라는 건 일종의 의무부과이기 때문에 공문으로 날려야 할 내용입니다.

업무협조는 기관 내부 부서끼리나, 잘 봐줘야 정부부처끼리나 쓰는 거죠.

어딜 대책본부가 무슨 행정인격이 있다고 건방지게 겨우 업무협조나 바이든하고 있어요.

물론 본부장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인도 없네.

업무협조에는 아무런 강제성이나 효력이 없습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도 그만이에요.

기업 사무원이 모르니까 어버버 하는거지.

벌서 몇번째인지 모르겠는데 법대로 타령, 공정타령 하는 주제에 공문은 참으로 거지같이도 씁니다.

주소 찾는거 신문에 안나오게 실로 간단하게 할 수 있음에도 그걸 전혀 못하고 바보짓이나 하는군요.

기사 후미에 묘사된 현장에서 벌어진 일도 참 실소를 금할 수 없게 합니다.

저런식으로 해가지고 언제 주소 다 확인하고 공시송달까지 할까요. 

역시 무능함의 화신 정부입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