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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국힘 계열은 김영삼 이후로 계속 내리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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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0-01 19:29:58

 오늘 국군의날 연출을 보고, 다시 한 번 내가 사는 곳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국외에서 망산당하고 들어와 세계언론의 조리돌림을 당하면서 국내에서 왕노릇하는 것을 보니, 윤석열이야 말로 진짜 김정은을 선망하는 김정은 카피켓이더군요. 두렵습니다 이게 어디까지 갈지. 

 

 박정희가 아무리 나쁜놈이라고 한들, 자국 국민과 군인들을 누명을 씌와 대량학살(보도연맹 학살)하고, 굶어죽이고(국민방위군 사건)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다 거짓말만 하다가 쫓겨난 이승만보다는 나았다고 칩시다. 이후 전두환으로 바닥을 찍고, 그나마 노태우나 김영삼은 과가 공보다는 컸어도 대통령으로서 인정 못할 바는 아니었습니다. 노태우는 씼지 못할 원죄가 있고, 그 죄과가 정당하게 처벌되었더라면 절대로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인물이었으니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김영삼은 큰 실수들을 했음에도, 적어도 하나회 해체와 금융실명제 같은 업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명박 부터는 이게 사람인지 짐승인지, 이명박이 권력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시스템을 망가뜨리기 시작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국힘은 부도덕할망정 최소한의 국가경영능력을 보존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이 다 망쳐놨죠. 국정원, 기무사 등등을 이용해 여론조작을 하는 등 국기를 문란케 하고, 행정능력이 있는 관료가 아니라 측근에 의존하는 정치를 하면서 국힘에는 더 이상 능력있는 인재가 아니라 정치를 통해 한탕 해보려는 사람들만 붐비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박근혜가 결정타를 치죠.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박근혜만한 저능아를 다시 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늘 역사는 기대를 앞섭니다. 누가 국힘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저 새끼(윤석열 대통령 가카를 지칭하는 사적 표현)를 보게 하라. 그렇습니다. 이미 국힘은 끝난 정당입니다. 

 

 

 

* 나라도 위태해졌으니 그 짓에 동조한 사람들은 제발 반성좀 하고 더이상 나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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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2-10-02 02:16:12

저는 그나마 마지막 정통보수라고 부를수있고 인정할만한 인물은 비록 대통령은 못됐지만 이회창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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