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준만 칼럼) 나는 김어준 옹호자들이 역겹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62/0000015918?sid=100
● 도 넘은 오만방자함 언제까지 인내해야 하나
● 천박하고 저열한 공격이 가능한 플랫폼
● 아무리 미쳐 돌아가는 시절이었다지만…
● 수입은 1주일에 1000만 원, 年 5억 원 추정
● 무당형 팬덤정치의 민낯 어찌 부정하랴
● TBS는 스스로의 정체를 유튜브로 착각했나
● ‘떠오른 태양’ 김어준, ‘지는 태양’ 유시민
● “애초에 의도된 허위라서 교정 안 돼”
● 증오에 눈이 멀면 궤변도 반론이라 여겨
● 진보는 ‘보수의 김어준’ 용인할 수 있나
---MBC 사장으로 있다가 뉴스타파 PD로 복귀한 최승호는 7월 4일 그간 김어준이 주장해 온 ‘세월호 고의침몰설’과 ‘18대 대선 개표 조작설’ 등의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반박하기 위해 뉴스타파가 만든 ‘그들에게만 보인 유령선… 세월호 참사일 제주VTS 항적 조작설 검증’ 영상을 소개하면서 이 같은 비판을 했다.
최승호는 “김어준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되면 ‘취재’하기보다 상상·추론하고 음모론을 펼치다가도 반박이 나오면 무시한다”면서 “자신의 위상만큼 책임을 지려고 노력했으면 한다. 틀린 것은 틀렸다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중은 김어준의 이런 행동 방식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 그는 사실이 아닌 위험한 주장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것 같다”고도 했다.
---진보적 사회비평가 박권일은 2020년 12월 11일 ‘한겨레’에 기고한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코로나19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나온 ‘마스크 거부 운동’을 비판하면서 김어준을 소환했다. 박권일은 “설마 그런 주장들이 무슨 영향이 있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이들에게 “고개를 들어 김어준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K값’ 운운하는 대선 개표 조작설을 제기해 공론장을 엉망진창으로 망가뜨려 놓고, 또 수많은 음모론이 대부분 오류로 드러난 후에도 일말의 사과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맹활약 중이다. 이후 김어준을 벤치마킹해 개표 조작설을 제기하는 극우 세력을 보면서, 우리는 ‘김어준이라는 독’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생생히 목격했다. 특히 유튜브 전성시대가 도래하며 수많은 ‘김어준들’이 원본의 존재감을 위협할 기세로 증식하고 있다. 이제 김어준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다.”
---시사평론가 유창선은 같은 해 12월 2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특정 정파를 대변하는 방송을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라며 “세금 낼 거 다 내고 배제되는 65%의 시민들은 도대체 무슨 꼴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는 TBS 개혁과 김어준 퇴출을 공약으로 내세워 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어준같은 비이성적 인물과는 결별하는 민주당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글쓰기 |
고래고래 욕설하는 보수 유튜버들만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