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무엇을 해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정부.
탈 많은 해외 순방
대통령이나 참모들도 나름 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문제는 이정부는 진심이 보이지 않네요.
짧은 다른나라 정상과의 만남에 무리하게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만,
쇼로 느껴질 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냥 대통령이 이렇게 노력했다는 면피를 하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실속없이 보여주기에만 몰입하려는
느낌은 김건희의 옷차림에서 더 증폭이 됩니다.
이 여자는 뭔가 한류스타가 되길 꿈꾸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의상으로 외교무대에 나타나면,
다들 자기 외모에 뿅 갈 것 같은 느낌인가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싼티를 느낄텐데,
그런 현실과 자기만의 망상과의 괴리가 심각해 보입니다.
김건희의 '관종'느낌나는 옷차림이 차분해 져야,
이 정부의 외교활동에 신뢰가 갈 것 같습니다.
진심의 부재 화룡점정은
김은혜 대변인의 해명이었죠.
몇 줄의 해명의 워딩을 만드느라 얼마나 머리를 굴렸을까요?
지금 다시한번 들어봐 주십시오.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이유가 없고, ‘바이든’이란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대통령과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지 수용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외교 활동으로 왜곡하고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것이야 말로 국익 자해 행위입니다.
여쭙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입니까?
정파와 이익을 위해 '국익'을 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누구보다 국민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 했을텐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당황스러움을 넘어,
국민들을 바보로 생각하는 건가? 싶어서 약간의 모멸감 까지 느꼈을겁니다.
이걸 설마 국민들이 믿을거라 생각하진 않았을테고,
(일부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윤석열 팬에게는) 믿고 싶은대로 믿을 수 있게 떡밥을 던져주고
(다른 국민들에게는)'이건 걸 이슈화 시켜서 대통령 욕먹이면, 국익에 도움될 것 없으니 넘어갑시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논리가 있는 말인 것 같지만,
'국익'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속이려 하고, 속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성과 보다 쇼에 집중하는 것이야 말로 국익은 커녕 나라 망치는 일이란 걸 알아야 될겁니다.
이점에서 김은혜가 발표한 해명은 빵점짜리네요.
해명이랍시고, 국민들을 이해시키기는 커녕 속이려고 했고,
막상 의도한 대로 속이는데 성공하지도 못했죠.
국민들을 속이고자하는 얄팍한 속내가 너무 쉽게 들여다 보이는
이 해명는 국익이나, 국민들에게도
윤석열에게 마저도 빵점이 될 수밖에 없네요.
진실 확인 보다, 분노가 앞서고, 이해해보려는 노력없이, '적'으로 '악의'로 규정하는 분위기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 내 생각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때론 감정이 격해 질 수도 있지만 거기서 끝내지 못하고, 다른 글에 까지 이어가며 댓글을 다는 대화 만은 사양합니다. (비겁한 저격글은 말할 가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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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지록위마.. 그런데 국민들도 눈이있고 귀가있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