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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선거는 경마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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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4 21:21:29

가끔 보면, 대통령은 각 개인인 '나'와 상관없이 이미 결정되어버리고, 

나는 투표하면서 될 놈 뽑아야지 이러면서 자기 선택을 남에게 위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좀 답답하죠. 

 

민주주의가 뭔지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는 말그대로 국민들에게 그 주권이 있어서, 그 각 개인의 투표의 결과로 대통령이 정해진다. 라는 방식이겠죠. 

 

이게 뭐 경마도 아니고, 나와 무관하게 이미 결정되어있는 상황에서 나는 표 하나 던져서 내 선택은 옳았다. 역시 내가 뽑은게 1등이 되었어. 뭐 이런 자기만족이나 느끼는게 선거가 아니라는 거죠.

 

각 개인이 나라의 주인이다. 라는 인식이 좀 퍼졌음 좋겠습니다. 

비슷한 이야기 예전에도 한번 적긴 했었네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514859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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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4 21:28:40

뽑았으면 계속 지지하거나
아 잘못 뽑았네
다음부터는 재대로 뽑짜던가
사람보는 눈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음부터는 자식이 뽑으라는 사람 뽑던가 놀러가던가 하면 되지

대체 뭘 얻어갈려고 그러는건지 막댓 달면 내가 이겼다라는 성취감으로 오나 그런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22-08-14 22:13:17

지들 이익대로 뽑았으면 지지나 하던가요.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찍어놓고 똥이니까 똥인지 몰랐다 똥인걸 알면 찍었겠냐 류의 꼴값더는 꼴들이 더 어이없죠.
개중에는 그래도 좋다던가 민주당도 이재명도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물타기하는데 헛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2022-08-15 05:02:13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WR
2022-08-16 22:07:46

와..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엄청 글 잘 쓰시는 분에게 이런 댓글을 받으니 기분이 좋군요!

2022-08-15 08:29:19

말씀대로 투표란건 시민들은 당선자를 맞추는 투표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소신대로 누군가에게 표를 주면 되는 것이지만,

 

정당의 존재 목표는 정권 확보이니,

적어도 정당이나, 지지정당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이면,

'전략'의 개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죠.

 

누구를 내세워야 승리할 수 있냐? 말입니다.

 

아래 다른 글에서 deep님과 이 문제로 논쟁을 했던 분은

그 전략의 실패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 같네요.

 

경마에서 처럼 당선자가 누가 될지 못 맞췄다는 얘기

또는, 당선되지 못할 사람을 지지했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누가 그런 초등학생 같은 생각을 하겠어요.

WR
Updated at 2022-08-15 09:53:56

이 망해버린 대통령을 뽑은 선택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고 했을 때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그 초등학생만도 못한 주장말이로군요

2022-08-15 10:47:31

민주당 지지자의 '선택의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그게 궤변인지 뭔지에 대해 님과 생각의 차이가 느껴지지만, 

 

그걸가지고 님과 논쟁할 필요는 못느낍니다.

 

제 댓글은

착각을 하셔서 논점을 이탈한 본문을 쓰신 게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WR
2022-08-15 11:14:37

그것과 별개로 실제로 이 본문에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작성했습니다. 저는 그 정도로 이해력이 낮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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