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구태여 디피에까지 와류가 흘러들어올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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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3:48:38
단상
자매품 혼파망도 있습니다만,
이번 선거는 국민에 대한 시험의 결정판입니다.
기성 언론이 적절하게 위치하고 있는 이상
김건희나 윤석열이 치명적일 수 있는 부분이 모두 희석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노골적인 행보가 가능하고 그 행보를 '걸 크러시'따위의 오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어제 어머니하고 통화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러시대요, 그 여자 정말 안돼겠더라. 어떻게 그런 여자~~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윤석열 찍겠다고 하고 그 여자도 좋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되더라.
이번 선거는 한국의 국민의식에 대한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만일에 선거에 진다면 언론은 자신감(?) 백배할 것이고
모든 흑색선전과 여론조사 맛사지에도 이번 선거의 본질적 목표가 언론 사법 개혁에 대한
국민적 의지임을 잊지 않는다면 선거에 이기고 다시 부패한 부분에 칼을 들이댈 수 있겠지요.
어머니께 그랬습니다.
엄마 이번 선거에 지면 당분간 한국에 희망은 없을거야
꼭 이겨야 해.
본질을 흐리는 글들이 너무 많은데요,
결국 한국은 검찰, 언론 개혁이라는 문턱에 있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밀어올려 그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그 문이 닫힐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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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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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이번 대선은 그 자체가 재앙처럼 느껴지면서도 반대로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석이의 몰표나 검찰의 직속상관인 법무부장관 한사람 만으로는 검찰조직의 개혁이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 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면서 이젠 영영 기회가 없어지려나 싶으면서도 팔순 노인네인 저희 부모님들 조차 윤석열이란 사람은 안되겠더라고 이야기하시는 것에 희망이 보이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