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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적으로 유튜브가 무서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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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10 20:09:44

https://www.youtube.com/watch?v=yfNdYwcMEhA

 

해당 유튜버는 한국의 저널리즘 수준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죠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나라 일반적인 언론인의 민낯을 비판하는것보이나 

자세히 내용을 들어보면 MBC와 민주노총 노조에 대해 비판을 유도하는 영상임

이 유튜버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증권영업을 하는 사람이고..울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로 20~40대에 흔히 있을만한 사회이슈를 소개하는데..젠더이슈도 많이 영상을 찍었던 사람이고요

여혐성향이 좀 다분히 있는 사람입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부모가 교총쪽에 있는 사람이고 전교조 싫어합니다..40대 민주당세가 강한것은 전교조 영향이라고 말하고요

 

뻑가같은 노골적으로 극우발언을 하는 유튜버보다..이 유튜버처럼 은근히 진보쪽 단체를 비판을 유도하는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정치색이 없는 중도적인 사람이 볼때 이런 유튜버 영상을 보면 휘둘리게 되어있죠

 

참고로 이 유튜버가 대통령 선거때 2번 윤석열을 찍은 사람인데..평소에 심상정을 찍었다고 거짓말하고 다녔다고 하네요

본인도 2번 윤석열 찍은게 챙피한것을 아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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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6-10 20:26:15

예전 잘나가던 윾튜브 같은 유형의 초반 모습(중립적인 척 하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평소 좋은 인상을 가졌던 젊은 예술가가 윾튜브 구독한거 보고 화들짝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젊은 분들이 이런 채널 많이 본다는 점이 무섭기도 한 순간이었습니다. 


비슷한 내용만 추천하여 보여주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폐해도 느껴지고요.

2023-06-10 20:25:28

페미까는걸로 컨텐츠 주구장창 올리다가 페미하나로 윤석열지지.
그러다 말뿐이었던 윤석열의 페미정책에 그후로는 거의 방송도 안하는거 같던데 전형적인 2찍 2~30대.

2023-06-10 20:29:23

이런 인간들이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중도인척 하다

돈 되는 성향으로 바뀌는 갓 같더군요

아무래도 유튜브는 보수쪽이 돈이 되니까요 

2023-06-10 20:36:24

 변희재가 그렇게 얘기했죠. 보수쪽 위하는 방송해야 돈 많이 번다고 ...

그 반대였으면 바로 돌아설겁니다.

2023-06-10 21:26:37

기레기니 뭐니 해도, 그래도 여러 차례 필터를 거치고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돼 있는 이른바 레거시미디어들(신문, 방송)의 신뢰도와, 어디서 굴러 먹었는지도 모를 유튜버들의 신뢰도는 차원이 다릅니다.

요즘은, 고쿠민노치카라 지지자든 민주당 지지자든ㅡ정치적 견해 자체를 아예 유튜버들한테 신탁해 놓은 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것이야 말로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가장 약한 고리이자 뇌관이 아닌가 합니다[기레기 기레기하지만, 그래도 신문 보다는 방송이 좀 낫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어설픈 유튜버 따리들 그대로 따라 정치적 견해를 결정하느니(자칭 민주당 지지자라면서 요즘 변희재가 윤석열한테 당한 것 때문에 민주당 좀 빨아 주니까 거기에 신나서 변희재가 하는 “태블릿 조작설” 같은 소리까지 맞다면서 같이 떠들고 앉아 있는 꼴을 보노라면 기도 안 찹니다), 차라리 mbc나 kbs같은 공영 방송을 보시고, 부족하거든 본인 성향에 맞는 (인터넷 기사 말고) 종이 신문을 읽으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종이 신문을 권해 드리는 이유는, 그래도 종이는 종이인지라 집중과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되고 그나마 비판적인 읽기가 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비해서요)].

Updated at 2023-06-11 08:36:25

레거시미디어 구독자들도 정치적 견해를 미디어에 맡겨놓은것은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미디어의 특성이 아니라 미디어 이용자의 특성에 달린것 같다고 느낍니다.
세금을 지원받고 인쇄부수를 채워 포장지 수출하는 실정입니다.. 레거시미디어가.. 책임도 안지고요..

Updated at 2023-06-11 11:02:39

예. 레거시미디어라고 해서 의존성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생산자의 최소한의 자질은 담보되고 있고(학력, 입사시험, 업무 경험 등), 적어도 정보가 나오는 공식적인 네트워크는 갖추어져 있으며, 그렇게 나오는 정보가 다수의 크로스체크를 통해 나옵니다(물론 제대로 작동할 경우에 그렇다는 겁니다. 요즘은 이 게 잘 안 되니 레거시미디어의 위기 같고요. 그럼에도 mbc나 kbs 같은 공영방송은 아직까지도 대체로 저런 최소한의 프로세스는 지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오는 뉴스의 질을 보면요).

근데 유튜브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막말로 안정권 같은, 누가 봐도 하급 인간이 하는 말들이 그대로 여론으로 격상되는 바닥입니다. 허재현 같은, 마약하다가 신문사 쫓겨 난 인간들도 활개치고 다니는 바닥이고, 시청자들도 우리 편이다 싶으면 그 스피커가 말하는 온갖 잡소리까지 다 주어 삼킵니다(변희재가 지껄이는 태블릿 조작설까지 정설로 받아 들이는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을 가리킵니다).

레거시나 유튜브나 그게 그거다라는 말씀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레거시가 1이라도 낫습니다. 최소한 안정권, 김용호 같은 하급 인간이 제 세상처럼 설치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하다 못해 김세의도 mbc에 있을 때는 (최소한 뉴스를 통해서는) 지금 정도로 바닥을 드러내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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