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PS5 드디어 도착했네요

역시 지난주말에 올것 같더라니... 금요일에 도착했네요.

확실히 PS4 Pro에 비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게임 그래픽이 확실히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졌고, 화질이 엄청 좋아졌음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를 새로 인스톨 하는 것 부터가 빨라졌고, 엘리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리고 그 질감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데 꼭 포자가 없는 그런 씬에서도 먼지의 질감, 그로 인한 흐릿함 등이 아주 잘 표현되었습니다. PS4를 중고판매하고자 초기화를 해버려서 인지 그동안 세이브 했던 게임이 다 날아가서 다시 처음부터 난이도 "어려움"으로 해서 다시 플레이 하는데 마치 처음하는 새로운 게임처럼 느껴졌습니다. 

디폴트로 깔려있는 아스트로도 괜찮았긴 했는데 아직 이런 게임에는 적응이 안되는지 잘 안하게 되네요. 컨트롤러의 그 미세한 진동이 대단하다는 유툽게시물을 많이 봤는데 아직 크게 다른건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디어는 뭐 왠만한 OTT는 다깔려 있어서 아주 편했고 Apple TV+는 6개월 무료 이용권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주말에 삘받아서 디즈니 플러스를 한달 결제 했는데 여긴 4K가 안되더군요!!! 거의 대부분이 FHD인지 HD인지 아리까리한 해상도를 보여주던데..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만 망사용료 때문에 그걸 막아 놨다고 하던데.... 그것 때문에 바로 구독 취소했네요. 2월달 만료까지  만달로리언이나 몰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4K 블루레이는 아주 매끄럽게 프리징없이 잘 재생됩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PS5는 그전과 달리 옵티컬 단자가 빠져있어서 모조와 같은 포터블 앰프에 연결해서 들을 수가 없다는 점. 블루투스 동글로 들으면 볼륨을 최대로 해도 파워가 모자라서 아쉽다는 점을 들수 있겠습니다. 테넷을 보는데 화질이 너무 좋은데 음향이 시원시원하지 않아서 참 아쉽더군요.... 

블루투스는 모조같이 신호를 좀 증폭해주는 앰프같은건 없나.....

그 이외에는 확실히 신품 콘솔 머신 이라 그런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