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무빙과 히어로즈

일본에서도 히어로즈와 비교하는 감상이 꽤 많이 올라오기는 합니다.

...만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꽤 예전 시리즈고 시즌제 미드의 흔한 단점인 흐지부지한 결말 때문인지 당장 가장 최근에 인기가 있었던 마블과 비교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세계관이 통합 되어 일종의 유니버스를 이룬다는 점에서도 비교할만 하고요.

무빙 드라마 초기에 이미 히어로즈 이야기가 나온 적 있고

어차피 이런 능력자물이 비슷한건 어쩔 수 없는 문제죠

근데 어떤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능력 비슷한거? 위에도 적었지만 능력자 능력이 다 거기서 거기인데 굳이?

일단 타이밍이 히어로즈보다 먼저 나왔었고 무빙은 히어로즈 영향은 안받을리는 없었을거 같긴한데 이런 소재야 워낙 흔해서..

사실 마블 보다는 히어로즈 와 좀 더 비슷하죠.

강풀이 히어로즈보다 1년 일찍 연재했는데 늦게 연재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기도 싫다고 한 인터뷰가 있지요.

공교롭게도 두 작품이 시기가 비슷하고 컨셉이 비슷합니다.

이런 의혹은 조심해야 하는 게 잘 몰랐던 사실을 믿게 되는 겁니다. 히어로즈가 1년 늦었다고 하니 꼭 답글을 써주셨야 하겠네요.

그전에 미드 4400도 있었고 사실 초능력물은 비슷한 부분이 있죠 초능력물 만화 나온것 자체가 오래됐으니

강풀작가는 이걸 더 한국화 한거고요

표현을 확실히 해야하는게
미드 히어로즈가 독자적 정체성을
가졌는지 부터 검증이 필요한데
그렇게 보면 당장에 엑스맨도 떠오르기에
명확한 기준을 갖고 어떤 언급이
필요한지 보충설명이 있어야겠습니다.

 히어로즈 비교 엄청 심했는데 잘 모르셨나 보네여

타미임 > 히어로즈 > 무빙 순입니다

그래도 보이즈 보다는 훨 훌륭한 듯...보이즈는..ㅎㅎㅎ 보기가 괴롭더군요.. 빌런들만 보이는..

히어로즈를 (용두사미 전까지) 매우 재미있게 본 1인이지만, 이건 좀 공감하기 어려운 논리네요. 캐릭터와 설정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히어로즈를 꼭 언급해야 할 만큼 무빙이 히어로즈에 적을 두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히어로즈를 비롯한 모든 슈퍼히어로물이 그 이전 히어로물에 빚을 지고 있는 격이죠. 말씀한 신체 재생 능력만 봐도 당장 울버린부터 흔해 빠진 능력이죠. 시간 조절도 마찬가지고요. 

무빙의 원조를 히어로즈라고 하기엔 두 작품은 전혀 달라요. 

히어로즈는 세계를 구하려는 대의가 무빙에선 국정원, 남북 문제 같은 한국적인 내용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전혀 등치되지 않는데요. 어떻게 이걸 등치하여 얘기할 수 있죠? 세계를 구하려는 대의는 거의 모든 슈퍼히어로물에서 앞세우는 것이고, 국정원, 남북 문제는 한국적으로 등치된 것이 아니라 한국이기에 쓸 수 있는 전혀 다른 소재가 되는 거죠.

의견은 존중하나 무빙의 원조를 히어로즈라 정의하고 전개하신 의견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예전에도 글 썼지만 웹툰원작은 히어로즈랑 전혀상관없습니다
소재같다고 카피냐? 라고하는건 좀 그러네요
예전했던말 더쓰기 귀찮아서 이만

초능력자물의 유사성을 짚으려면 1985년작 TV시리즈 Misfits of Science(국내방영 '슈퍼특공대')부터 짚으시든지....아니 육백만달러의 사나이나 소머즈부터 들고 와야 하려나요.

 강풀의 타이밍이 히어로즈보다 먼저인데 참 무책임하게 그냥 던지고 잠적하는군요.

회복능력은 그냥 닥치고 울버린 아닌가요?ㅎㅎ

오히려 그 뻔한 캐릭터들을 가지고 정말 한국적인. 한국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게 더 대단한거죠.

원작을 안본 저도 무빙을 보고 미드 히어로즈를 제일 먼저 떠올렸어요..

히어로즈도 시즌1은 참 재밌었는데...

부디 무빙은 꾸준한 완성도로 진행되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