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블랙 클로버 극장판(스포)

3기까지 내용이 진행된 블랙 클로버의 극장판(2023)이 넷플에도 있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감상했습니다.

원작은 만화책이고 연재중이고

애니는 현재 3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4기는 내년 방영예정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얘기 듣기론 애니가 원작을 거의 따라잡아서 4기 방영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하던데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마법세계에서 마력이 전혀 없는 주인공이 반마법(마법 무력화)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라이벌이자 친구인 유노는 딱 사스케가 연상되고 주인공인 아스타는 나루토가 연상되더라구요....^^;

일본에서 나오는 이런 류의 애니는 다 비슷한 캐릭터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3기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굵직한 엘프 스토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주인공도 품고있는 악마들과 엮이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4기에서 시작될 듯 한데 아직 방영시기가 결정되지 않았고 그 사이 극장판이 나왔네요~

극장판은 주인공이 속한 클로버 왕국을 멸하려는 선대 마법제 콘라드와 역대 마법제 3명이 나와서 마법기사단과 전투를 벌이는 내용인데 극장판이다보니 TV판 보다 확실히 마법이 화려하고 스케일이 큽니다~

빌런포지션인 4명의 마법제를 보니 그 4기 빌런인 악마들 상대하고도 남겠더군요....ㄷㄷㄷ

기존 마법기사단이 어떻게 이길지 전혀 감이 안잡혔는데 역시나 한계를 넘어서는 과한 열정이 필요한.....거였습니다...^^;;;;;;;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본편에는 크게 영향을 안주려는 의도였으면 성공했다고 봅니다~

선대 마법제 콘라드(율리우스 바로 전 마법제)가 클로버 왕국을 멸망시키고자 한 건 왕정파의 음모로 자신의 아내와 단원들이 살해당한 이후인데 현 율리우스 마법제 시대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은게 현실이라 사실 콘라드의 심정이 더 이해가 갔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의 영혼만 다시 살려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콘라드의 의지 역시 왕정파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지만 콘라드의 분노는 동감할 만 하죠~

역대 마법제의 끝을 알 수 없는 마력과 마법의 스케일도 멋졌습니다~~~

거의 뭐 억지로 주인공 집단의 버프로 이긴거나 마찬가지여서 좀 아쉽지만 클로버 왕국이 멸망되어서는 안되니...^^;;;;;;

초반부터 역대 마법제들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니 지루할 틈이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그래도 기존 블랙 클로버 TV판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극장판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