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무빙, 남산돈까스보고 개인적으로 한 다른 생각...

해당 가게는 원래 있던 가게를 내보내고 자신들이 거기에 원조 남산 돈까스 임음 강조하며 101 원조 돈까스 라고 해서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된 것이고 애초에 남산 돈까스 상호를 썻다고 문제가 된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냥 남산 돈까스는 딱히 보호 받기 힘든 업소명 이고 갖다 써도 별 문제 안됩니다.
남산 돈까스로 검색하면 천호동도 있고 마포도 있고 김포에도 있고 합니다.

여의도에 여의도 돈까스가 있는데 강남에다 여의도 돈까스라는 상호로 오픈한다 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다소 핀트가 살짝 다릅니다.

안기부가 남산에 있으니 설정의 연관성은 있는것 같습니다.

두식엄마가 아니라 봉석엄마 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동일한 지역이 아니면 상호는 중복 가능하지 않나요?
봉석엄마가 가게 낼 시점에는 상표권 등록이 된걸로 보이진 않아서요.

 문제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진짜 열받는 건 그 문제가 됐던 101번지남산까스에서 <무빙>을 SNS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얼마 전에 이 사건 공론화시켰던 유튜버 빅페이스가 자기 채널 커뮤니티에 올렸더군요. 디즈니와는 이야기가 된 건지 모르겠네요. (설사 협의가 된 거라면 디즈니도 이해가 안가는...)

어제 문명특급에 강풀작가님이 나오셔서 이야기하신 바로는 안기부가 남산에 있었고 남산이 돈까스로 유명해서 붙인 이름이지 특정상호와는 상관없다. 고 하시더라구요.

둘이 연애할때 갔던 직장근처 식당일뿐이라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97942

무빙 세계관내의 봉석엄마가  현실 세계의 남산돈까스에 상호사용을 허락받을 필요도 허락받을 방법도 없겠죠, 다만 드라마상에서 제작사 측에서 사용하는게 문제라면 모르겠는데 이역시 댓글에 나온대로 전혀 문제가 없이 "남산돈까스"는 현실에서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상호네요. 전 처음 볼 때 PPL인가 싶었는데 위 댓글들 보니 궁금증이 다 해소되었습니다.  다만 101번지라는 곳이 문제군요.

 남산돈까스는 그 자체가 명사화된지 오래라 상표권으로 등록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경우는 문제가 다른게 원래 있던 101번지 남산돈까스를 임대계약 조건 변경을 이유로 임대계약 종료시키고,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상호와 간판 디자인등을 그대로 도용하여 판매중인 경우라 법적다툼을 하는 것이구요.

고유명사화 된 음식체인의 경우 상표권 주장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가 장충동 왕족발 보쌈, 신당동 떡볶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