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아바타1 리마스터> 더럽게 늦게 나왔지만, 명불허전 걸작입니다

영화 자체가 걸작이냐 아니냐는 개인판단문제 이전에 기존 FHD 버전으로 죄다 씹뜯맛즐 십년넘게 했는데 다시 하는건 의미가 없는얘기고.....

아니 어떻게 리마스터를 이렇게 기깔나게 잘했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스타워즈 프리퀄이 그렇듯이 아바타1도 

FHD 디지털 촬영+ 십여년전 CG + FHD 편집 삼위일체라 4k를 올려봐야 뭐 대단하겠냐 생각만 했는데

....아, 좀 한계티가 나긴 합니다. 실사촬영분에서

아니 CG가 왜 2020년대 디테일이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디지털영화 리마스터하면 실사촬영본이 잘 살아나고 CG가 한계를 보이지 않나요?

돌비시네마 극장에서 다시 봤을때도 ???? 이게 말이되냐 수준으로 경악하면서 본 리마스터인데.

그게 해골물이 아님을 집에서 티비로 다시 보면서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그시절 기준으로도 그냥 최고급 화질이었다 하기엔 개인적으로 "아 이거 2k긴 2k다... 아쉬움이 내내 많이 느껴졌던 화질의 영화였어서요)

잡설인데 30초 분량 내외의 추가씬 그대로 들어갔네요. 파커 사장이 "이거 끝 아니다" 라고 경고하는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