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방과후 전쟁활동 2화까지 소감
선공개된 씬보고 기대감을 접고 감상했고 예상대로 실망스러웠던 길복순을 뒤로 하고 방과후 전쟁활동을 일단 2화까지 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과연 고3 학생들까지 전선에 뛰어들게 까지 한 당위성을 어떻게 설득력있게
표현 했을까 싶은 우려가 있었는데
역시나 뜬금없이 국방부장관이 고3 학생들까지 소집령을 선포한다는 대국민성명을 발표한다는게 좀 억지스럽더군요.
뭔가 초반부터 실망스러운 느낌이 있었고
여튼 그렇게 주인공 학생들이 빡센 군사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긴 우리 고등학교 다닐때도 외계인의 침공에 대비해 교련이라는 수업이 있었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도..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모르겠지만..
여튼 2화 중간까지는 그냥저냥 딱히 재미있지도 않고 다분히 지루했는데 2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외계생물과 조우하게 되면서
제법 고어한 표현도 아낌없이 나와주고
갑자기 몰입도가 확 올라가네요.
전혀 기대없이 보고 있었는데 2화 후반부는
오홋~~!!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이 정도 수준이면 앞으로 남은 회차가 상당히 기대됩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내일 마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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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보려다가 5화 초반까지 보고 잡니다.^^
5화까지 소감은 매우 좋네요.
임펙트 강한 2화 후반부 액션 이후로 3화에서는 구체들이 본격적으로 떨어지면서 학교에서의 대규모 탈출씬도 아주 좋고
4화에서도 나름 긴장감 있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면 최소 지우학과 동급 내지는 그 이상의 월드와이드 시청률을 기록했을 작품이라고 보구요.
지우학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방과후도 재미있게 보실수 있으실것 같고
길복순에 내상 입으신분들은 방과후로 치유 받으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무엇보다 액션씬에 공들인 티가 나고
학생들 캐릭터도 지우학만큼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으며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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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전대물도 이것보다는 잘 만들것 같은데요….
너무 깔께 많아서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