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카지노 저에게는 역대급이었습니다.(강 스포)

디즈니플러스의 역작인 카지노가 끝이 났네요.

이 드라마를 보는 순간은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차무식 최민식의 연기는 그 누구와 견주어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정팔이나 상구도 뛰어난 조연이었고,  모든 연기자들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한 역대급 드라마였네요.

원래 16부작 드라마아니었을까 합니다.

그게 미국 OTT에 팔리면서 추가 시즌이 있는 듯 암시로 마무리되었지만

실제로 차무식은 그렇게 허무하게 죽는 것으로 애초에 기획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만 뇌피셜을 가미하자면,  

감독이 최민식 배우에게 추가 시즌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지만 거절당하였고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차무식은 허무한 생을 마감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훈과 이동휘가 시즌 3을 이어간다면 과연 이와같은 인기가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그만큼  최민식의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초반 차무식의 과거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불편했지만

그 이외에는 참 깔끔하고 잘 전개된 스토리의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어제 카지노 보고 난 후 

디플 오리지날 한드 김영광/이성경 주연의  [사랑이라 말해요]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 드라마도 볼만 했습니다. 새벽까지 3화까지 주행해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