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디플에도 국내 수작드라마 하나 나오나 싶었네요

하지만 역시나...

디플에 무슨 마가 끼었나 왜 우리나라 드라마들 다 이 모양인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디플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꽤 만들었는데 전부 망했고

그나마 카지노가 기대를 모았는데 엔딩 보고 나니 흠...

새삼 넷플이 정말 대단한거구나 라고 느끼게 됩니다

카지노의 문제는 도대체 뭘까요?

쪽대본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시즌 1 끝나고 나서 텀을 주고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에 다 찍은 드라마 두개로 나눈 것에 불과한데

시즌 1 과 시즌 2 는 그냥 다른 드라마처럼 느껴집니다

작가가 누군지 보니 감독이 극본까지 썼던데 그냥 역량부족이었군요

16부작으로 만들 드라마도 아니었고 초반의 지루한 빌드업을 참으면

중반은 꽤나 재밌는데 후반은 다시 힘이 확 빠져버리는 말그대로 역량부족의 작품이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님에 대한 존경심이 드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