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포) 카지노 감독은 처음부터 이런 결말을 염두에 두었나보네요
‘카지노’ 강윤성 감독 “도박에 몰려드는 불나방 이야기…교훈, 메시지 대신 현실감 주력”
“굳이 무슨 교훈을 주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관객들이 ‘이런 세계도 있구나’하고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즌1을 마치고 이번 달 15일부터 시즌2를 시작하는 드라마 ‘카지노’에 대해 강윤성 감독이 관객들에게 건넨 당부다. 그는 30일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카지노라는 랜턴에 몰려드는 불나방들 이야기, 그 랜턴에 불나방이 타죽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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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카지노의 전반적인 생리를 보여줬다면, 시즌2는 차무식이 벼랑 끝에 서서 적들에 맞서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관객들은 사실 ‘카지노’와 같은 세계가 있다는 걸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면 알 수가 없습니다. 드라마를 통한 간접 경험으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좀 더 찾을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3592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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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처음부터 기획하고 작품 촬영한거지만
꾸준히 엔딩 스포일러(?)를 하고 다니셨었네요..
차무식이 영원할거라 믿었던 굳건한 카지노란 성은 결국 한순간에 무너질거였고 그 롤은 언제든 다른 인물로 대체될수 있었던거고..
중간에 캐릭터들이 왔다갔다 한 느낌은 있었지만 엔딩이 폭망급은 아닌거 같습니다. 여운이 남긴하네요.. 전편을 몰아봤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살아남은 정팔이도 결국 자기 본연의 능력치 때문에 라스베가스에서는 반짝 했을지 몰라도 금방 망하지 않았을까 싶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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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역량부족
감독 본인도 그걸 알고 계속 핑계거리 조금씩 풀어놓은 것 같은 느낌 밖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