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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카지노를 보고 든 해외 OTT 제작 한국 드라마들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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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23:48:02

 오늘 마지막회를 보고 제작비 대줄 때 남은 시즌 암시하는 내용 넣으라는 계약 조건이라도 있나 하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공중파 방영 드라마나 국내 케이블 TV 드라마에서는 다음 시즌 암시하는 내용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징어 게임도 그렇고 카지노도 그렇고 해외 OTT 제작 한국 드라마에선 다음 시즌 암시하는 내용이 거의 꼭이도 해도 좋을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장준 이라는 캐릭터의 등장이 그냥 변화한 시대에 대한 암시일 수도 있고 다음 시즌에 대한 암시일 수도 있지만 결말을 위한 이야기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서 뭔가 옆으로 센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해외 드라마의 시즌제가 부럽기도 했는데 막상 한국 드라마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떡밥들이 등장하니 뭔가 좀 부작용도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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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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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0:40:09

연상호 감독이 지옥 시즌1을 넷플측에 보여줬을때 그래서 뒤에 어떻게 되냐고 넷플측에서 물어봤다죠.
연상호는 끝인데요라고 했고 넷플측에서는 뭔 소리냐고 시즌2 만들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게 당연합니다.
허지만 한국은 IP활용을 너무 못한다고 생각했어서 전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WR
2023-03-23 13:14:41

한국 드라마에도 다음 시즌 나왔으면 하는 드라마가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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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3 04:40:55

미국 시즌제가 사람들이 원래 그렇습니다. 다음 시즌 예고하면서 시즌을 끝내고 인기없으면 그냥 안 만듭니다. 그래서 용두사미가 아니라 그냥 결말이 없는 드라마가 수두룩해요. 인기있으면 계속 시즌연장 인기없으면 끝.

한국 공중파 드라마처럼 기승전결이 딱 떨어지는 체계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진국 드라마=시즌제'라는 공식때문인지 시즌제가 대한 일종의 환상(?)같은게 좀 있는걸 같은데, 시즌제는 용두사미와 무한연장의 원흉(?)이죠.

제작자입장에서는 좋죠. 기존 한국드라마의 경우 인기가 있으면 바로 드라마 연장하면서 쪽대본으로 촬영 들어가는데, 시즌제는 하에서는 다음 시즌을 예고하고 얼마간의 텀을 두면서 준비가 가능하니까요. (결국 인기있으면 무한히 연장될거라는 말)

WR
2023-03-23 13:18:17

미드 볼 때 부담스러운 게

새 시즌 나올 때마다 앞에 나온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는 거

완결되면 몰아봐야지 하는데

그 사이 스포일러도 피해야지

예전처럼 몰아볼 체력도 안되지 등

그런게 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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