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해지를 막아준 <더 글로리>

제가 구독하는 ott는 넷플릭스와 디즈니인데요. 얼마전 경제적 부담(?)으로 디즈니는 해지하고 지금은 넷플릭스만 남았습니다.

재작년 처음 넷플에 가입하고 오징어게임볼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이후 마이네임. 지옥. 고요의바다. 지우학. 소년심판까지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오히려 넷플릭스에 고맙더군요 ㅎ

그런데 한국 컨텐츠만 보아서일까요? 이후 고비가 찾아오더군요.
가장 큰 고비는 작년 후반기에 나온 오리지널 드라마 네 작품 모두 만족치 못했을 때입니다(바쁘단 핑계로 대충본 탓도ㅋ).

그때 넷플릭스를 정리하려고 했죠. 근데 끊기 쉽지 않았던 것은 넷플릭스에서 해주던 한드 동방 때문이었습니다.(우영우 재벌집 등)

그러던 중 더글로리 파트1이 잘 빠졌다는 소문이 들어 다시 가입하고 별 기대없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기대 이상 대박!!

글로리 덕분에 한국 오리지널 컨텐츠에 대한 기대심이 다시 커졌습니다.

이후 파트2를 기다리는 와중에 피지컬100까지 재밌게 보며, 기대감은 지속되고 더글로리 파트2를 본 후, 하는 일도 없이 바쁜 개인적 일정(?)에서도 올해 해지는 없다! 결심을 굳혔습니다.

"너 때문이야 연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