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잡설] '브레이킹 배드'가 왜 그렇게 입길에 오르는지 이제서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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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4 20:48:22
오래 전 소위 '미드'를 잠깐 맛볼 때는 CSI: 라스베가스 시리즈, 24, 프리즌 브레이크, 로스트 정도였습니다.
한동안 흥미를 갖지 못하다, 얼마 전에서야 넷플릭스 다큐의 '맛'을 제대로 느낀 후, 나르코스 시즌 1을 보고 다시 미드 시리즈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그럼에도, 다들 소위 '강추'하는 '브레이킹 배드'는 1화, 2화 보고 난 후 찔끔찔금 겨우겨우 보던 중이었구요. 처음에는 1화 도입부에서의 강렬함에 비해 확 당기는 느낌은 크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밀쳐두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제서야 보게 된 5화 '남자의 자존심'(번역 제목)부터 몰입이 되기 시작하더니, 6화 '역할 분담'의 끝나가는 부분에선 갑자기 확 치고 올라오네요.
순간, 이 시리즈물의 시즌이 얼마인가 보니 자그마치 5시즌. 순간, '내게는 아직도 볼 이야기가 너무도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마음이 넉넉해지더군요.
이 느낌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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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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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패턴이 똑같으시군요. 그냥 시즌2 마지막편에서, 와 미쳤다. 이러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