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음악 영화(드라마)는 가사도 번역을 해줘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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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3 19:35:19
과거에는 꿈도 못꾸던 얘기였지만 요즘에는 음악을 소재로한 작품들을 보면 노래 가사도 번역해서 나오잖아요.
당연한 건데 과거에는 왜 안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과거 일이 아니었네요.
디즈니+에 이 작품이 있길래 봤습니다.
저도 한때 90년대 펑크 리바이벌에 심취했던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원조를 찾아가며 꽤 즐겨들었던 Sex Pistols에 대한 드라마인데요.
대니 보일이 만들었네요.
작품 자체에 대한 얘기는,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이 올리신 좋은 글들이 있더군요.
아쉬운 부분은 위에 적었듯이 노래 가사를 '집요하게' 번역을 안했습니다.
정말 노래 가사 한 구절이라도 한글 자막이 들어가면 큰일 날 것처럼 번역을 안했어요.
이야기랑 연관이 있는 가사, 심지어 노래 앞에 나오는 대사랑 이어지는 가사도 대화가 노래로 바뀌는 순간 자막이 사라집니다.
예를들어 'My Way'를 부르기 싫어하는 시드 비셔스가 "가사를 바꿔서 네 껄로 만들면 된다"는 말을 듣고는 가사를 바꿔서 노래를 시작하는데요. 그 순간 자막이 사라집니다.
저같은 영알못은 어떻게 가사를 바꾼 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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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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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에 가사내용 적으면 추가 저작권료라도 지급해야 하는건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