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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카터 영화도 웃기고 반응도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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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1 05:43:06

카터 봤습니다. 

예고편 봤을 때는 우려보다는 기대가 컸었는데 본편을 보니 괴작도 이런 괴작이 없네요. 

우선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게 이걸 왜 굳이 억지로 '원 컨티뉴어스 숏' 방식으로 만들었는가 입니다. 

근작들 중에서 이 촬영 방식을 택한 가장 대표적인 작품 <1917>, <버드맨>은 

이 방식으로 촬영한 것이 작품에도 적합하다고 느꼈고,

굉장히 정교한 촬영 동선과 블로킹으로 관객들이 편집점을 알아차리기 어렵게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해주었죠. 

근데 <카터>는 이 방식만 버렸어도 영화가 가진 조악함이 반은 줄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컷을 나눠서 액션 연출의 박력을 살렸더라면 스턴트 자체도 더 잘 전달되었을 것 같은데

너무 웃긴게 초반부터 별로 매끄럽게 이어붙이려는 노력도 굳이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예산을 300억 가량 들였다는데 이 정도 규모의 영화를 이렇게 조악하게 만들어도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여러모로 영화가 '억지 그 자체'라는 인상이 가장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액션 영화에 스토리나 연출의 디테일은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영화'로써 최소한 감독이 관객의 몰입감을 깨지 않으려는 노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최소한의 것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니 이 사람은 결국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기보단

그냥 스턴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보는 영상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정병길 감독의 전작 <악녀>에도 '영화라기보단 액션 스쿨 포트폴리오'라는 한줄 평을 남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기작에서는 조금 나아졌을까 했는데, 오히려 '액션 포트폴리오'에 가까워지고 영화랑은 점점 멀어지는 사람이네요. 

그래서 앞으로 정병길 감독이 만드는 결과물은 챙겨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정병길 감독이 지향하는 결과물을 존중하고 재밌게 즐기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게시판에 '재밌게 보았다'는 몇몇 감상 중에서, 

'재미 없게 본' 사람 입장에서 보기엔 좀 웃기는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불호 평이 많아 재밌게 봤다는 의견 보탠다' 정도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재미 없게 봤다는 감상을 남긴 사람들에게 '좋은 점만 보고 살기에도 바쁜데, 한심하고 안타깝다'

'기존 상업영화 문법의 틀로 보면 안되는 영화인데 그렇게만 보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안쓰럽다'

심지어 '그렇게 재미없는 영화 왜 억지로 꾸역꾸역 보고 굳이 악평 남기냐'라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이거야말로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 이 얘기들은 <카터> 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에 다 적용되어야 하는 논리입니다. 

세상에는 재미있게 본 영화를 즐기고 온 소감 외에는 아무 것도 남아선 안되고

재미 없다고 느껴지는 영화는 절대 끝까지 보지 말고 중간에 상영관을 박차고 나오거나 꺼버려야겠네요?

게시물 카테고리에 '비추천' 카테고리는 왜 필요합니까? 

<클레멘타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다세포소녀>부터 시작해

<자전차왕 엄복동>, <리얼>까지 지금까지 망작이라 욕 먹었던 모든 작품들의 재평가가 시급합니다. 

기존 상업영화 문법의 틀로 보면 안되는 영화들이었거든요. 

'재미 없어서 중간에 꺼버렸다'는 글을 남긴다면 분명

'끝까지 보지도 않고 영화를 판단하냐'는 식의 조롱이 줄을 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재미 없게 본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을 폄하하지 않고,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를 재미 없게 본 사람들을 폄하하지 않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감상기에는 그저 오로지 작품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솔직하게 적어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부디 본인이 재미있게 본 영화에 대한 공격을 본인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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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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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5:40:22

남은건 티팬티뿐…

4
2022-08-11 05:51:42

저도 공감합니다.. 액션을 관객의 입장의 편한 구도로 편집해야 이해도 쉬운데 너무 감독 마음대로 한 아쉬운 결과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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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1 05:59:56

빔 프로젝터로 120" 스크린에 보다가 멀미가 나서, TV로 보면 나아지려나했는데.....아니더군요. 핸드폰으로 보면 좀 나으려나요.

그냥 감독은 영화 자체의 메세지는 뒷전이고, 영상으로 나는 이런 빡센 촬영으로 내가 생각하는 액션을 담아내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는게 느껴지더군요.

본인의 욕구를 해소하기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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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1 06:44:29

저런 이야기가 왜 나왔을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그나마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디피임에도 요즘 감상평에는 감상이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에선지 다들 악에 받쳐서 원색적인 글들만 쓰고들 있으니, 글을 읽는 나 자신도 무엇을 읽는지 모르겠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런데다 한국 작품에 대한 평은 너무 박합니다. 요즘들어 한국 작품을 보고 재미 있다고 말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그 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점을 비판하면 되는데, 이런 이야기는 없고 제작진에 대한 인신공격, 재미있게 본 사람에 대한 수준 평가와 같은 글들만 보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저런 수준타령 하는 사람들의 수준은 높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 정말이지 저런식의 글들도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전 의문이 드는 게 사람이 능력이 없거나 실수를 하면, 그 대가로 조롱을 받아 들이는 게 당연한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은 고도화된 문명사회라면 이 점도 생각을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전 저 댓글을 보고 오죽하면 사람들이 저런 글까지 쓸까 싶었습니다.

2
Updated at 2022-08-11 10:29:04

'다들 악에 받쳐서 원색적인 글들만 쓰고들 있으니'

 

어떤 글들을 말씀하시는진 알겠는데,

DP 매일 하면서 관심있는 작품 감상기들 대부분 다 읽는 입장에서 그런 글들이 '다들' 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보이진 않는것 같습니다.

댓글이나 추천수가 많은, 소위 말하는 '핫'한 감상글들 위주로만 보셔서 그런게 아닐런지요.

보통 그런 글들이 댓글은 많이 달리거든요. 전쟁터가 돼서.

'카터' 이 작품만 해도 일방적인 칭찬, 비난, 조롱으로 가득한 리뷰보단 평범하게 감상을 남기신 글들이 훨씬 많습니다. 

 

7
Updated at 2022-08-11 10:10:17

저도 영화가 총체적난국이라 그냥 껐습니다…
기자가 비행기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읊는’ 부분에서 도저히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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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7:11:19

본문에는 물론 공감합니다.
후기는 자유로워야죠.
다만 어떤 글이든 먼저 존중하지 않았기에
존중이 안된겁니다.
꼭 원색적인 비난, 욕이 없어도
분명 무시가 깔려있으면 그렇죠.
지금도 보면 다수를 무시하며 할말 다 해놓고는
말로는 존중이라는데 그거야말로 웃긴반응이죠.
존중이 담긴 글은 어느쪽이든 존중받습니다.

12
Updated at 2022-08-11 07:13:31 (108.*.*.15)

이 영화의 논리/물리적 수준을 지적하는데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보통 한번 씹고 말지 않나요?)

할배 수준, 멀미 느끼면 늙어서 이런 리플들로 으쌰으쌰 하는 거 보면 이 쪽도 덜 이상해보이진 않아요. 다른 게임이나 영화를 가져와서 비교하는 건 얼마나 심한지..

1
Updated at 2022-08-11 07:36:46

어차피 액션 그 자체가 주인공이며 스토리인 영화라고 치면, 워낙 물량으로 쏟아붓기에 인상깊은 액션씬들도 꽤 있었습니다만 기술적인 부분이 아쉽더군요. 말씀하신 촬영부분의 편집 포인트들도 그렇고 액션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종종 보이는 디테일의 허술함들이나..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으나 360도 액션캠 같은 과도한 FOV가 액션을 역동적으로 보이게 하는 반면 이게 너무 과하다보니 머릿속에서 실제장면을 떠올려보게 하는 일종의 보정 과정이 생기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부분도 다소 역효과였네요. 특정 장면에 포인트를 넣는 기교정도로 썼으면 스타일리쉬해 보였을텐데 말이죠.

무엇보다.
딴거 다 무시하고 넘어가도
단순 액션만 보더라도
'스토리가 아닌 그냥 액션에도 개연성이라는게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남더군요.

4
Updated at 2022-08-11 09:16:03

마지막줄에 쓰신 내용에 적극 공감합니다. 내가 재밌게 보고 좋다고 생각한 영화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면 왜 좋은지에 대해서 설파하면 될 것인데 비판하는 사람이 나쁘다/비판하는 자세가 못되먹었다는 식으로 나오는 건 결국 내가 좋아한 영화를 비판하는 것을 나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예전에 김어준 총수가 그랬습니다. “취향으로 자질을 판단하는 니가 바보다”라고요. 취향은 자질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형편없는 영화를 보고 즐거워 한들 그것이 내 자신이라는 사람의 자질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냥 즐기면 될 뿐입니다. 굳이 내가 재밌게 봤다고 해서 치켜세울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다만 영상물이든 음악이든 음식이든 “취향”과는 별개로 평가의 영역이 존재합니다. 그 어떤 것이든 평가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겠습니다.

평가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근거와 논리를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그 근거와 논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근거와 논리를 다른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설파하면 됩니다. 나와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나를 공격하고 내 자질을 의심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3
2022-08-11 09:18:13

평가를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구요? ㄷㄷㄷ

그냥 느낌이 좋을수도 있구요.

그 영화에 자신만의 경험이 투영되서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영화볼때 컨디션의 차이로도 영화가 좋게도 나쁘게도 보입니다.

영화 재미있게 봤다는데...객관적인 근거를 내밀라도 하시다니..ㄷㄷㄷ

그나마 객관적으로 보려는 평론가들의 별점도 제각각인게 영화 감상인데....

4
2022-08-11 11:28:13

님이 생각하는 감상이 절대적인게 아니고

여기 훨씬 식견 높으신 회원분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존중받으시려면 먼저 존중하세요.

파란색이 좋다는데 왜 좋은지 이유를 꼭 설명해야 합니까?

평가를 누가 일일이 분석적으로 접근하나요? 여기가 평론전문가 커뮤인가요?

왜 굳이 영화평에 대한 진입장벽을 스스로 만드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평가는 자유롭게 하라면서 자유롭게 하면 또 조건은 까다롭네요?

그게 무슨 무적의 논리입니까?

카터 좋게 본 분들도 막연히 쉴드 치는것도 아니고

단점이 보이지만 이런영화도 하나쯤 좋지않냐 정도의 의견이 다수예요.

뭘 그렇게 무지한 시청자를 깨우치는것 마냥 구시는지 저야말로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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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8:17:43

1917 제작비 1200억 v.s. 카터 제작비 300억
비교할걸 비교해야...

2022-08-11 09:43:20

제작비를 비교하려면 같은 한국영화끼리 비교해야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카터 제작비가 300억이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영화 제작비 중에 탑3에 들어갈 수 있을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만 쳐도 정상급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미술이나 세트 의상 같은 것들에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대작 영화들의 제작비가 300억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산, 비상선언, 헌트가 그렇습니다.

좀 찾아보니 안시성 220억, 인랑 230억, 모가디슈 250억, 군함도 270, 마이웨이 300억, 백두산 310억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씨지 칠갑인 신과 함께는 1/2편 합쳐서 400억이라고 합니다.

하나같이 몸값 비싼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고 세트나 미술에서 돈 많이 들어가는 영화들입니다. 주원이 듣보잡은 아니지만 영화판에서 주연급 배우가 아닙니다. 그외에도 캐스팅에 있어서 개런티가 많이 들어갈 여지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개런티에서 엄청나게 세이브 했겠습니다.

다른 대작 영화들은 현시대가 아니거나 현재 한국땅이 아니기 때문에 즉 의상 미술, 세트에 돈이 많이 들어갈 뿐더러 로케이션 촬영까지 해야 합니다.

로케이션 촬영이 또 제작비 잡아먹는 하마이죠. 그런데 카터는 이 세가지 모두 해당이 안됩니다. 현시대 한국이고 한국에서 찍었습니다. 대신 이 비용을 액션연출과 씨지에 모조리 때려부었다는 것인데 액션 위주 영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영리하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집중한 것치고는 일단 때깔이 비슷한 제작비 영화랑 너무 차이나는 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했으면 그만한 성과가 있어야 할터인데요.

Updated at 2022-08-11 12:57:29

본문에 예를 든 헐리웃 영화들은 포맷의 유사성 때문에 소환된 것이지 규모 때문에 언급된 것은 아닐겁니다.

제작비만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함께 예를 든 버드맨도 유명 헐리웃 배우들이 다수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200억 수준이죠. 카터 보다 적습니다.

2022-08-11 08:21:46

 소각장에서 뜬금없이 좀비 기어나오는거 보고 으악 하고 끄려했는데....시간이 얼마 안남아소 보는데

더 으악스러운 일들이...ㅜㅜ

2022-08-11 09:19:05

저도 그 장면이 이 영화 최대의 에러같더라구요.

소각 한두번 해본거 같지 않은데....갑자기 그런일이.....

2022-08-11 12:47:17

저는 폭포 앞에서 연어처럼 공중회전할 때

1
Updated at 2022-08-11 13:11:05

악평을 남긴 사람중 하나지만...사실 이건 영화가 아니라 차라리 3-4부작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목욕탕씬애서는 카터의 시점에서의 액션을...

구출작전은 CIA 시점에서 미지의 존재가 덮치는 호러스러운 액션을...

도로 - 스카이 다이빙 씬은 커터를 추적하는 입장에서 스피드한 액션을

마지막 탈출씬에서는 관찰자 입장에서의 액션씨으로 구성했다면 오히려 덜 지치고 흥미로웠을것 같아요.

 

암튼 스토리의 헛점이나 과장된 액션은 뭐 이 영화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쓸데없이 고퀄리티의 잔인한 묘사는 암튼 불쾌할정도였어요.

건물에서 추락해서 사망한 요인의 머리가 깨져서 죽은 묘사에서도 대부분의 영화는 그냥 머리뒤로 피가 나오는걸로 표현하고 그치지 카터처럼 머리가 깨져 뇌수같은게 터진 묘사까지는 하지않거든요. 사고나 폭파씬에서도 팔다리가 날아가는 묘사도 그렇고요...ㄷㄷㄷ 너무 좀 심하다 싶더라구요.

굳이 그렇게까지 잔인한 장면을 디테일하게 묘사할정도로 리얼할 필요가 있었냐는거죠. 액션이 그정도로 리얼한것도 아닌 만화스러운데 말이죠.

그냥 자극적인것만 모아서 어때..어때 하는 느낌이라서 악평을 한겁니다. 

2022-08-11 09:04:35

재미있게 감상했지만
감독의 이전 연출작인 악녀보다 액션의 디테일이나 센스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무한액션이라도 불러도 될만큼 쉴틈없이 몰아치는 액션은 좋으나 한두번씩 튀어나오는 엉성하고 의미없는 액션장면을 볼때마다 차라리 이럴꺼면 영화 분량을 줄이고 좀 더 굵고 펀치력 있는 장면들을 연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2022-08-11 09:32:26

디워때랑 비슷해요
혐오네, 악평이니 혹평이니 상대를 규정하고
영화를 고정관념으로만 소비하는 꼰대로 만들죠
본인들은 그런 말을 서스럼없이 하면서
정작 구체적으로 어떤 평이 혐오적인지
모호합니다

디워때도 기술적인 성취와 영화적 문법의 대결이었는데 그 점도 비슷하구요 그때 디워를 옹호하는 분들이 훨씬 더 과격했던 것도 기억합니다

영화는 종합예술이고 그걸 어떻게 소비하는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죠
내가 영화를 놀이공원의 탈 것처럼 즐기는게 존중받으려면 반대로 영화의 서사와 문법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2022-08-11 09:42:00 (211.*.*.205)

근데 그게 놀이공원가서 구조분석하는 꼴이고
혐오평은 좀 전에도 지나갔구요

2
Updated at 2022-08-11 09:53:33

익명으로 혐오평이 좀 전에 지나갔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혐오평이 맞다면 정확하게 지적하셔야 되요

 

그리고 영화를 놀이공원처럼 즐기실 수는 있겠지만

영화가 단순한 놀이공원은 아니기 때문에 논쟁이 생기는거죠

아저씨도 단순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서사와 영화적 문법을 잘 이해한 감독이기에 액션 명작이 된 거잖아요

 

1인칭 시점의 컷 이어붙이기도 아저씨에서 처음 시도되지 않았었나 싶은데

 

혐오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려면

좀 더 객관적이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Updated at 2022-08-11 09:46:48

'저는 그래도 '영화'로써 최소한 감독이 관객의 몰입감을 깨지 않으려는 노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최소한의 것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니 이 사람은 결국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기보단

그냥 스턴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보는 영상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

 

이 부분 매우 공감됩니다. 영화라기보다는 액션 포트폴리오 같았아요.

 

'재미 없어서 중간에 꺼버렸다'는 글을 남긴다면 분명

'끝까지 보지도 않고 영화를 판단하냐'는 식의 조롱이 줄을 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공감합니다.

 끝까지 못보면 감상기도 못 적고 비추도 못하니까 일단 끝까지 보긴해야죠.

2022-08-11 10:00:42

전 비행기에서 싸우는 1시간20분쯤에서 포기했습니다


2
2022-08-11 10:11:03

"영화에 대한 공격을 본인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게 핵심이긴 하져.

12
Updated at 2022-08-11 12:42:57

솔직히 말해서, 유튜브 등의 자극적인 숏폼 매체로 인해 사람들이 점점 멍청해지고 있어요. 영화가 별로면 어디서 어떤 점이 별로였다, 이게 아닌 거 같다, 그냥 조리있게 비판하면 되는 건데 왜 이딴식으로 찍었냐느니, 쓰레기라느니, 뭐 등등의 발화의 폭이 넓고 얕은 자극적인 어휘들만 쓰는거죠. 자신의 감상과 생각을 주체적으로 적확하게 표현할 줄을 모릅니다. 그러니 쓰레기니 산업폐기물이니 하는 표현이 난무하고 재밌게 본 사람들 취향이 의심된다느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느니 감독은 영화 그만둬야한다느니 같은 인신공격과 비난, 조롱만 난무하는 거죠. 영화를 긍정적으로 본 분들도 대개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보통 비판의 의견이 더 자극적일 수밖에 없지요. 매체든 사람이든 어느 쪽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아니라 감상을 공유하고 존중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2-08-11 11:12:36

조잡하고 진부한 남북 클리셰.거기까지 그렇다 치더라도 갑자기 밑도 끝도없는 CIA 음모론,시위대 장면시 '우리는 미국이 퍼트린걸 알고 있다'하는 군중대사등.또 아이보고 운전대를 잡으라니..갑자기?ㅋㅋ영화 스토리상 개연성이 1도 없습니다.영화의 줄거리를 쓸려면 최소한의 배경이나 설명의 연출이 필요 할텐데요.아무것도 없습니다.또 올 롱테이크 촬영 기법상 편집점 점프샷은 필수 인데 이것 역시 너무 난잡하고 끊기는 장면이 정말 셀수 없으리 만큼 티가 납니다.보기가 너무 거북하다는 겁니다.1917,버드맨과는 비교대상도 안됩니다.이럴거면 왜 올 롱테이크를 고집하고 찍었는지.또 시종일관 국악 뺨치는 아~~~아~~거리는 사운드 음향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꽹가리 음향이 과연 어울렸는가ㅋㅋ스토리와 연출, 롱테이크 촬영 기법,음향,메타포 전달등 어느것 하나 영화적인 요소가 제데로 된 것이 없고,시퀀스 하나하나도 cg로 범벅되어 있으며 이해 할 수 없는 모호한 장면들이 남발하죠.이런걸 총체적으로 보고 정말 실망스러운 망작이라 표현 하는겁니다.누가 뭐라하든 재밌게 보신분은 재밌게 보셨겠지만,요목조목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가며 망작 또는 쓰레기 작품이라 평가하는 사람들의 표현을 가지고 왜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지,특이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반박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이미 본인 두 눈으로 감상을 끝마친 이상 재밌게 보신분은 재밌게 보신거고,저 처럼 쓰레기작이라 지칭할 수 도 있는거죠.도데체 뭐가 문제인건지ㅎㅎㅎ지금 이 논란은 재밌게 보신분을 향해 왜 그게 재밌냐가 아니라,일부 회원들께서 박한 평을 주신분들께 왜 그런 비교로 평가를하느냐,액션만큼은 예술이다,OTT가지고 안보면 그만이지 니가 왜 오바하냐,제작비가 얼마내 등등등 이상한 논리들이 난무하는거죠.참 희한해요ㅋㅋ재밌게 보신거면 재밌는 요소만 가지고 평가하시면 되요 혹평을 반박하는 호평을 하지마시고요.ㅋㅋㅋㅋㅋㅋ

2
2022-08-11 14:27:59 (218.*.*.101)

글에서 어째 기시감이 느껴진다 했더니 어제 영게에서 되도않는 어그로 끌다가 글삭당한 사람이네요^^

2022-08-11 11:17:24

정말 감독이 흥행이나, 관객의 호응을 바라고 찍은 작품인가 의심이 들정도 아닌가요.

그저 감독의 실험, 도전정신만 가득한데....
이 영화에서 관객이 어떻게 느낄까,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갈까에대한 고민이 느껴지십니까?
사람들에게 이 영화나 감독이 비난을 듣는 이유는 상업영화를 찍어놓고, 관객을 위한 배려가 전혀느껴지지 않기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넷플릭스에서 투자 받았으니, 내가 해보고 싶었던것 다한다.' 그냥 이런것 아니였나 싶은데요.

1
2022-08-11 11:31:06

저도 카터 제작비 300억이라는 소리 듣고 깜짝 놀랬어요. 몇 액션 시퀀스 쳐내고 규모 좀 줄여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5
2022-08-11 14:11:45

저는 근래에 본 작품 중 최고였습니다.

"원 컨티뉴어스 숏" 이걸 꼭 의미가 있게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음. 그냥 재미로 한 거 같고, 그 재미 충분했습니다. 나름 액션에 공을 들였는데... 300억으로 디테일을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시간과 돈이 굉장히 많이 들텐데... 저 같이 열광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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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21:41:16

뭐 카터가 우주명작이라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는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액션영화 한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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