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정보]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촬영 시기, 촬영 기간(매거진 필로 이자벨 위페르 인터뷰 중)

 
2
  1154
2024-04-21 18:50:56

▲ 홍상수 31번째 장편 영화 [여행자의 필요] 포스터를 표지로 삼은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 필로 2024년 3, 4월호(2024년 3월 29일자 발행). 올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영화는 오는 4월 24일 수요일 개봉한다.  

 

 

매거진 필로는 홍상수와 이자벨 위페르의 세 번째 작업인 [여행자의 필요]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개봉에 맞춰 이자벨 위페르의 인터뷰를 실었다. [여행자의 필요]의 정식 개봉은 한국이 처음이다. 비평가 장미셸 프로동이 진행한 이자벨 위페르 필로 인터뷰에서 매번 국제영화제를 통해 기습 공개되는 홍상수 신작의 제작 정보가 공개됐다. 


홍상수 영화는 홍상수가 대표인 영화사 전원사를 통해 제작비를 자체 조달한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부터 저예산 디지털 독립영화 형태로 돌아갔고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시작으로 김민희와 관계된 뒤로는 비밀리에 최소 인원으로 돌리는 가내수공업으로 진행돼 촬영 시기조차 알려지지 않는다. 이번 이자벨 위페르 필로 인터뷰로 신작 [여행자의 필요]의 제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홍상수 31번째 장편 영화 [여행자의 필요] 제작 정보


 - 2023년 2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열린 홍상수 전작전으로 파리에 온 홍상수 소식에 파리에서 홍상수와 만난 이자벨 위페르. 두 시간여의 대화 끝에 홍상수의 새 작품 제안에 이자벨 위페르가 바로 수락


 - 2023년 4월 초에 홍상수가 6월 11일 자로 한국행 비행기표를 보내줌. 작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에서 다시 한번 홍상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파리에서 출국. 2012년 [다른 나라에서], 2017년 [클레어의 카메라] 이후 홍상수와 이자벨 위페르의 세 번째 작업. 2012년 [다른 나라에서]는 홍상수가 평소 좋아하던 전북 모항 펜션을 중심으로 2011년에 9일간 촬영됐고 2017년 [클레어의 카메라]는 2016년 칸영화제 기간에 프랑스 칸에서 6일 만에 촬영을 마쳤다. 홍상수는 단편 지원금으로 장편 [다른 나라에서]를 만들면서 [다른 나라에서]의 계획된 촬영 일정을 단축하여 남은 돈으로 정유미, 윤여정과 함께 단편 [리스트]를 완성했다.  


 - 2023년 6월 중순에 전체 촬영 기간으로 13일을 잡은 [여행자의 필요]를 촬영. 홍상수 직전 장편인 [우리의 하루]가 2023년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2023년 5월 26일에 세 차례 상영하면서 홍상수 칸영화제 참석. 2023년 칸영화제 참석 이후 [여행자의 필요] 촬영 시작  


 - 극에 등장하는 주요 실내 장소 세 곳은 영화에 출연한 실제 배우들의 집. 첫 아파트는 권해효의 집, 두 번째 실내는 이혜영이 사는 집, 이자벨 위페르 배역이 젊은 남자와 사는 아파트는 하성국 집 

 

 

 

 

▲ 권해효, 이혜영, 하성국의 실제 집을 촬영 장소로 쓴 [여행자의 필요]. [탑]에선 영화사 전원사 사무실을 촬영 장소로 쓰더니 [여행자의 필요]에선 배우들의 실제 집을 촬영 장소로 활용한 홍상수의 절약 정신.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781905&sca=&sfl=wr_subject&stx=%ED%99%8D%EC%83%81%EC%88%98+%ED%83%91&sop=and&scrap_mode=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