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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카세 료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4월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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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31 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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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31 13:23:59

이 영화를 소재로 일본 퀴즈 프로에서 문제가 나왔죠. 

지하철에서 치한으로 몰렸을 때 가장 현명한 대처는? 

정답자로 출연한 변호사 집단이 내린 결론은 도망친다였습니다. 

도망치면 오히려 범인으로 몰리는 거 아니냐고 패널들이 물으니 

영화처럼 cctv나 목격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을 때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다면 일단 도망치고 

나중에 잡히더라도 범인으로 몰릴까봐 도망쳤다고 하여 

도망친 것에 포커스를 맞추게 하는 게 현명하다고.. 

일본에서는 기소되면 그냥 99프로 유죄라.. 

참담한 일본 사법 시스템 현실을 그린 카세 료 연기가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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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1:32:19

'더 헌트'도 그렇고 이제는 주인공이 억울한 누명을 쓰는 설정의 영화는 못 보겠어요...  더구나 결말까지 답답한 현실 반영이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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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2:15:37

이거 초걸작이죠. 일본 사법제도의 한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남 얘기가 아니라는게 함정.

2023-03-31 13:37:24

읭? 감명(?) 깊게 본 영화긴 합니다만, 굳이 재개봉씩이나?? 뭐 본 작품 관련한 이슈가 있었나요?

2023-04-01 06:19:12

예전에 남자들의 생존법? 그런걸 다루는 케이블 티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서 지하철 같은 곳에서 치한으로 몰리지 않는 제일 좋은 방법에 대해 나왔는데 변호사와 형사가 출연해서 실제 사례를 예시로 들며 한 이야기가 핸드폰을 해라 이왕이면 한손으로 컨트롤 불가능한 크기의 제품이나 그런 활동을 해라 였습니다. 실제로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서 치한으로 몰렸고 결국 소송까지 가서 무죄가 나왔는데 그 이유가 당시 남자가 핸드폰을 하고 있었고 남자가 소유한 핸드폰과 그때 하고 있던게 한손으로는 조작이 불가능 하다는게 입증되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더군요. 두손을 다 핸드폰 조작에 쓰고 있었으니 치한짓을 할 방법이 없었다는게 입증됐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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