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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韓 영화산업 죽는다고?…관객들 "나도 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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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9:05:35

관객들은 비싼 영화관 티켓값이 영화 관람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꼽는다.

30대 직장인 A씨는 "예전에는 좋아하는 영화는 몇번씩 재관람할 정도로 극장에 자주 갔는데 요즘엔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네티즌 B씨는 "예전엔 영화 하루 3편을 봐도 먹을 것까지 해서 3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편 보고 팝콘 먹으면 2만원을 넘으니 쉽게 갈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이 밖에 "티켓값이 비싸서 재미 없어도 그냥 가서 보던 시대는 끝나고, 평점 보고 확실한 영화만 골라 본다" "가격이 저렴했을 땐 재미가 덜 느껴져도 그냥 볼 만한 느낌이었는데, 가격이 비싸지니 까다롭게 평가하게 된다" "요즘은 재밌는 영화가 있어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올라오면 봐야지' 하는 사람이 많아서 영화관 특전 등이 없는 이상 잘 안 갈 듯하다" "코로나 방역조치는 완화됐는데 가격은 그대로고 별 다른 혜택이나 세일도 없는 게 문제" 라는 의견도 많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4233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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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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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9:06:50

저도 죽겠네요.
이렇게 힘들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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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9:08:13

솔직히 어느 정도껏 비싸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TV로 할인받은 금액으로 구입해서 무제한으로 이용가능 하기도하고

영화관 만큼은 아니지만 빔프로젝터로 보면 영화관 비슷한 느낌도 나기도 하는데,

굳이 영화관을 가야하냐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막말로 먹고 살기도 막막한데, 

취미생활로 영화관 비용은 너무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1
2023-03-28 09:11:20

LG 유플러스 사용하는데, 영화 콕? 하니 일년에 3편까지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더라고요. 이걸로 슬램덩크- 타르 - 스즈메의 문단속 봤어요. ㅎㅎ 정말 이제 고대하는 영화 아니면 극장에서 안 볼 것 같아요.

 

생각해 보니, 영화관은 연인들에게 최고의 데이트 코스였는데요. 요샌 최신식 모텔 대실하면 3만원 정도에 5시간을 보낼 수 있죠. 대부분 넷플릭스가 깔려 있고요. 연인들도 그렇게 편하게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데, 굳이 극장 갈 필요가 없지 않나 쉽기도 하고요. 

1
Updated at 2023-03-28 17:56:45

해마다 혜택을 줄이고 조건이 나빠져서 그놈의 영화 콕인지도 안 쳐다본지 오래됐네요. 처음에는 한달 두번 무료에 그외 할인혜택이 있었고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다 가능하더니 극장 체인을 하나씩 배고 한달에 한번무료로 줄이고 그 다음에는 격월에 한번이고 하더니 이제는 일년에 3편인가요?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분기에 한번도 아니고 4개월에 한번꼴이라니.

2023-03-28 16:20:43

헐, 그렇게 줄인 것인지 몰랐네요. 이젠 혜택도 끝나버렸네요. 그냥 집에서 넥플릭스, 웨이브, 디즈니만 ㅠㅠ 

2
2023-03-28 09:12:02

n차 이해 못했는데
n차 문화 사라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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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8 09:20:48

이런 흐름이면 극장 오는 사람들만 계속 올거고 

 

목적성이 강해지는 (굿즈, 배우, 감독 등) 소위 매니아 시장 될 가능성이 높아서 n차 문화는 더 살아나겠죠 아니 n차 문화만 남겠죠....

1
Updated at 2023-03-28 09:27:33

n차문화 자체가 소수인데 n차만 남는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어느 나라에서도 영화값 올랐다고 n차문화만 남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듯

16
Updated at 2023-03-28 09:32:12

n차 문화가 소수인데 그거만 남으니 매니아 시장 되는거죠...

 

블루레이랑 다를게 있나요

 

구입 하던 사람들만 구입하는거고 그럼 판매하는쪽에서는 이런 사람들이라도 잡기 위해서 굿즈를 내던 배우, 감독을 불러들이던 하는거고 그럼 봤던 사람들이 계속 극장을 찾는거고 그게 n차 흐름이고 사실 이것만 남는거죠...

 

어느 나라랑 문화랑 시장이 달라서 왜 비교 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만 봐도 굿즈에 열올리는 극장, 극장 안가게 되는 사람들, ott라는 대체제 등장 자연스럽게 매니아 시장으로 흐르고 있죠

2023-03-28 09:32:28

굿즈 이야기 하시는 거 보니 더욱더 극소수 문화에 일가견이 있는 마이크로한 분인듯요
영화 백년 역사에서 n차와 굿즈가 영화 관람 문화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아마 없을 거에요
좀 넓은 시각으로 시장을 보실 필요도 있어보이네요

17
Updated at 2023-03-28 09:36:08

영화 백년 역사가 앞으로의 백년 역사를 대변하나요?

 

백년 역사에 없었던 일은 앞으로 백년 동안 안 일어나나요?  

 

참 마이크로한 분인듯

10
2023-03-28 11:52:53

좀 착각하신는 것 같은데 N차 관람 굿즈가 지금 극장계의 수입원중 하나입니다.

애니류의 메니아층을 타겟으로 하는 수입은 그 효과를 아주 크게 보고있고, 일반관람객이 줄어들수록 파이가 작아지니 고정층인 메니아를 타겟으로 하는 수입이 중요한 수입수단이 되는거죠.

 분명하게 일반관람객층은 줄고있고 굿즈를 노리는 메니아층은 늘고 있습니다.

2023-03-28 13:03:33 (220.*.*.165)

추천수만 봐도 넓은 시각으로 보셔야할분은 bute님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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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8 15:24:37 (220.*.*.165)

지금 당장 슬램덩크 봐보세요
저게 다들 한번씩만 보고 달성한 관람수로 보이나요?
추억팔이로 몇번씩들 보고 매주 다른 굿즈로 N차 관람 유도해서 달성한 성적이에요

2023-03-28 13:12:44 (123.*.*.59)

n차 문화 진짜 소수에요 몇만명이나 되면 다행

2
2023-03-28 09:26:51

n차만 남는다?
혹시 희망사항을 상상하는 건가요~

11
Updated at 2023-03-28 09:44:38

n차만 남는게 아니라 n차만 남게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죠

 

극장 안가는 사람들이 갑자기 간다? 그럴일 없죠

그럼 극장들이 안오는 사람들 잡을려고 노력 한다? 그거 안하고 있죠

그럼 극장이 수익 내려면? 오는 사람들이라도 꽉 붙잡아야죠 굿즈를 다양한 버전으로 풀던 배우들을 여기 저기 극장으로 끌어들이던 오는 사람이라도 확실하게 잡자 지금 하는게 이게 전부죠

 

결국 안오는 사람들은 계속 안오고 오던 사람들만 계속 오고 보던 사람들만 계속 보고 그렇게 남는게 n차죠. 블루레이 한작품을 다양한 버전으로 팔고 사는 사람들만 시장에 남은 것처럼.

2023-03-30 07:04:15

요즘 극장 이벤트 리스트 보면 희망사항이니 어쩌니 그런 말 쉽게 못하죠.

16
2023-03-28 09:13:09

가격을 내리면 되는데, 비싸게 주고 보라고 징징 거리는거 참 짜증 나네요.

4
2023-03-28 09:16:48

관객들이 징징댄다고 생각할 듯...

23
2023-03-28 09:16:36

링크 기사글에 네티즌 댓글 중에서 ㅋㅋ

죽는다. 죽는다 해도 요금 안 내리는 거 보니 아직 버틸 만한가 보네

4
2023-03-28 09:18:46

영화 한편 보러 가느니 ott하ㅣ한달 하고 말죠.

4
2023-03-28 09:28:18

처음엔 일반관자리에 뭔 쓸데없는 진동시트 만들어서 관람료 올리더니 반응 안좋고 관리도 안되는지 없애버리고, 그 뒤로 시간대별로 관람료 올리고 요일별로 관람료 올리고 맨날 요금 올릴 궁리만 주구장창.. 

여기까진 그나마 명분이라도 만들고 요금 올렸는데 그 뒤론 그딴거 없이 그냥 쳐올리더니 이제와서 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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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8 11:13:04

위대한 상상력과 놀라운 CG, 막대한 자본이 들어간 아바타 : 물의길 을 보며 돈이 아깝기는 커녕 더 비싸도 꼭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 했다. 3시간 동안 주는 아름다운 영상과 놀라움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런데

유치한 90년대 개그 상상력, 허접한 CG, 저예산 , 무료쿠폰 대량 살포하고 댓글알바 마케팅에 속아 욕하면서 보다가 중간에 현타 느끼면서 중간에 극장 출입구 열고 나오게 되는 웅남이랑 같은 가격을 주고 봐야 한다는거... 한국영화 이게 맞는걸까.... 양심은 있는걸까....

 

제임스 카메룬 감독님은 회춘하셔서 50년 정도 더 영화 만들어 주시고, 성광이는 그만해라. 답없다

2023-03-28 10:43:22

너무 공감가네요.

5
2023-03-28 09:33:08

 영화관 가면 매너없고 시끄러운 빌런들도 많이 만나고, 가격 안내리는 영화관 놈들 괘씸해서 이제 불매할랍니다. 까짓거 좀 기다렸다가 OTT로 풀리면 집에서 편하게 볼랍니다.

1
2023-03-28 09:34:11

잔머리 쓴 구걸로 징징거린 게 전혀 먹히지 않으면서 여론을 더 악화시켰네요. 오히려 이러니까 한국영화 더 안 보고 극장도 더 안 가고 싶은 오기가 생기네요.

2023-03-28 09:39:43

응 그냥 망해 한국영화 망하든 말든 안보면 그만이야


2023-03-28 09:45:50

결국 대대적 구조조정하지 않을까요

극장 지점 숫자부터 먼저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이렇게 상영관이 많을 이유가 있나요

1
2023-03-28 09:54:31

그냥 예고편을 보고나서,

제작비 많이들였겠구나. 싶으면 한번 영화관 가서 볼까?(가서 보자가 아님) 하는거고,

흔한 코미디나 일상물 영화다 싶으면, 나중에 OTT로 나오면 보자. 

이런거죠. 

물가가 올랐으면, 급여는 더 많이 올라야 하는데,

분석을 하려면 물가 오른 동안 물가 상승률만큼 급여가 올라간 직장인이 몇 명이나 되는지

그 숫자를 찾아서 분석해야 답이 나올겁니다. 

 

Updated at 2023-03-28 10:06:00

내일신작 시간표보니까.. 평일은 코로나때처럼 9시에 시작하는걸로 극장체인들이 언제 다 모여서 회의를 했나보네요? 이런식으로 인건비절감만 신경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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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34:21

극장주 분들,
극장비가 1.5배 이상 오르는 기간 동안
최저임금은 몇 퍼센트 올랐죠?
그 임금으로 극장도 가고 하는 거예요.

1
2023-03-28 10:36:30

가격이 높아지니 저울질을 하게 되죠.
영화관에 가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인가? 당장은 아쉬워도 기다렸다가 집에서 편히 봐도 될 영화인가...

개인적으로 영화관의 빵빵한 사운드와 선명한 화질, 거대한 스케일의 화면이 필요한 큰 자본이 투입되고
재밌다고 소문난 블록버스터 영화 보러 가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그런거 상관없이도 재밌어 보이면 보러 가곤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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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8 10:43:56

물가가 올라도 급여가 오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소연 해 봐야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가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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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56:30

 이 정도 분위기인데도 가격 안 내리는 것 보면 뭐 극장 대기업들은 이 기회에 외국 정도의 가격으로 가는 것을 결정했다고 봐야죠. 영화 제작만 안 하면 지금 이 관객 수로도 작년에 흑자 잔치하는 거 보면......특수관 위주로 굿즈 때문에 n차 관람하는 사람들만 잘 챙기면 될 것 같네요. 일반관 위주의 상영관들 조금씩 없애나갈 것 같습니다.

2023-03-28 14:41:23 (123.*.*.59)

굿즈 수량보면 굿즈와 n차관람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그들로 버티기엔 힘들고 외화로 버티겠죠 마블 도와줘~

2
Updated at 2023-03-28 11:22:20

솔직히 해외 기대작들은 티켓 가격 올려도 볼 사람들은 다 봄

아바타2 , 슬램덩크 , 스즈메같은 작품들이 티켓 가격이 올라서 흥행 부진하는 거도 아니고

그냥 요즘 한국 영화의 퀄리티가 떨어진걸 탓해야...

1
2023-03-28 12:12:51

취미생활 : 영화관람이라는 항목 없어질듯

1
2023-03-28 12:24:23

취미생활 : OTT 시청 

2023-03-28 22:52:46

경영진들이 코로나로 인한 손해를 메꾸기 위해 '표값올리기' 라는 가장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 문제같습니다. 과거와 같은 대작 온라인 게임이 없는 현시대의 PC방들이 어떻게 살아남고 있는지 극장 경영진들이 참고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3-03-29 01:58:24

 미국은 요즘 얼마나 하나요?  영화 티켓값이. 

2023-03-29 08:34:17

정부나 여기저기 국민들 등골 빼 먹으려고 혈안이 되서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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