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추가) The Wrap 기사 자체는 상당히 장문이고 드웨인 존슨이 밀었던 블랙 아담 vs 수퍼맨 전략이 먹히지 않은 상황을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블랙 아담 영화가 성공한 후에야 프랜차이즈 확대를 시도할 수 있는데 너무 일찍 밀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무료가 아니라서 접근이 안 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stories/zacharylevi/3063608614502429841/

기사 내용을 요약한 다른 사람의 인스타 스토리를 재커리 리바이가 재업로드했습니다. 인스타 스토리의 내용은

1. 샤잠의 포스트 크레딧에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샤잠을 입단시키려고 접촉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드웨인 존슨이 막았다. (역주: 제작자 사프란과 산드베리 감독이 급하게 일정 가능한 배우를 찾아 피스메이커 소속 배우들이 대신 포스트 크레딧에 등장)

2. 드웨인 존슨은 DCEU를 본인과 헨리 카빌의 수퍼맨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싶어했다.

3. 블랙 아담의 포스트 크레딧에 재커리 리바이가 등장하는 것을 드웨인 존슨이 허락하지 않았다.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코믹스 원작에서 블랙 아담은 샤잠에 딸려 나오는 캐릭터라 드웨인 존슨이 이 점을 싫어해서 샤잠은 근처에도 못 오도록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영화 밖에서 둘이 싸우고 있네요.

Comments

2023-03-22 09:10:17

이분나오는 영화는 이제 안봅니다.
비호감 1순위.

Updated at 2023-03-22 09:15:59

네. 원래 기사를 언급한 글들을 찾아 본문에 내용을 짧게 추가했습니다. 기사 제목이 자극적이긴 한데 그동안 벌인 행적은 남아 있죠.

Updated at 2023-03-22 09:16:40

분질도 그렇고 참여한 유니버스 마다 잡음이 많네요

2023-03-22 09:22:46

분노의 질주 때도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려고 한다는 저격성 트윗이 올라왔었는데 여기서도 이럴 줄이야

Updated at 2023-03-22 09:30:15

드웨인 존슨에게 문제가 없다는 말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브랜드와 유니버스를 관리하는 워너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중간에서 스튜디오가 중재를 하든 관리를 하든 했어야지 더배트맨이나 조커 같은 단독 영화도 아니고 유니버스에 속하는 영화인데 아무리 제작을 겸한다고 해도 배우가 거부해서 다른 영화에서 이미 세트장까지 지어놨던 카메오 씬이 무산되고 즉흥적으로 프로듀서가 다른 카메오를 찾아오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워너는 항상 이런식으로 배우나 창작자들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떠넘겨오고 있는거 같음. 그러니까 아직도 DCEU 망한걸 잭 스나이더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고..

2023-03-22 09:28:09

드웨인 존슨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하지만 너무 조급했다고 봅니다. 블랙 아담은 샤잠 빌런인데 개봉 전부터 헨리 카빌 카드 내밀면서 과하게 떠벌렸죠. 정작 카빌은 재계약하지도 않았고 카메오 1회성 출연했는데요. 이거 때문에 아직까지 제임스 건이 괜한 욕을 먹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Updated at 2023-03-22 11:27:29

드웨인 존슨 요즘 너무 자아도취에 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이 자리까지 오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긴 하지만 아직 프로듀싱 능력은 한참 부족한 것 같아요.

2023-03-22 10:57:24 (71.*.*.195)

언젠가부터 믿고 거르는 드웨인 존슨이 됐네요…

2023-03-22 11:33:09

영화로 본인 정치하는 느낌이 강해서리..

2023-03-22 12:32:33

코믹스 팬으로서 '무뚝뚝하지만 착한일 할 거 다 하는 액션히어로 블랙 아담'을 기대한 게 아닌데 엉뚱한 해석을...

그래도 본격 유니버스 시동 전에 알아서 내쳐진 점은 다행입니다.

2023-03-22 13:20:50

한번이면 이해하겠는데 갑질을 오지게 하네요 ㅋㅋㅋ
같이 일하시 싫은 스타일

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