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오프닝 성적도 안 좋지만 전세계 수익이 처참하네요. 북미 기록은 팬데믹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던 [원더우먼 1984]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외하고 역대 DCEU 최저, 북미 외 오프닝(5일)은 [원더우먼 1984]의 $38.5M보다 못하며 역대 DCEU 최저.

특히 중국 개봉을 했는데도 전세계 수익이 안 나온 게 치명적입니다. [블랙 아담]은 중국에서 제때 개봉했으면 손익분기점을 넘을 가능성이라도 있었는데 말이죠.

님의 서명

혐오는 광기다.

Comments

2023-03-20 02:26:54

국내에 개봉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도 수두룩 하더군요

2023-03-20 02:50:41

갠적으로 이런 영화로 흥행하길 바랬다면 양심도 없어보이던데

2023-03-20 02:52:34

1편 보고 2편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5분의 1정도 아닐까요..?

2023-03-20 07:49:26

제가 그 중 한 명이었는데 메타스코어 신봉자로서 처참한 점수에 포기했습니다.

2023-03-20 19:29:30

저도 1편 극장에서 보고 내가 왜 봤을까 하고 2편은 볼 생각 없네요 ㅡ,.ㅡ

2023-03-20 02:55:31

2023-03-20 04:30:19

마블도 시들시들한 마당에 히어로물 자체 인기가 끝나가고 있지않나 합니다. 2000년대 초중반 판타지영화 우후죽순으로 나오다가 확 사그라든것처럼..

2023-03-20 05:34:36

애플tv에 빨리 올라오겠죠? 그때 결재하고 봐야겠네요.

2023-03-20 05:43:30

준공이 그새 잠깐사이 너무 늙어버렸음

2023-03-20 06:17:48

1편 보고 도무지 끌리지가 않아 취소했네요. 히어로물 기획 자체가 물려요.

2023-03-20 07:45:46

국내 흥행은 더 처참합니다. 20만도 못 넘을 것 같아요 ㄷㄷ

2023-03-20 10:40:21

이번 주말 관객 수 보니까, 10만명을 못 넘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10만명을 넘기더라도 겨우겨우 넘길듯......

1편을 꽤 괜찮게봐서 2편도 좀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에는 좀 못미치더군요.

애초에 영화관에서도 흥행을 기대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좀 큰 곳은 그래도 1개 관이라도 배정했는데, 작은 곳들은 하루 1~2회만 상영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2023-03-20 10:51:30

그러네요. 어찌 어찌 10만은 넘기겠지만 20만은 커녕 11만도 어렵겠네요.

2023-03-20 08:04:53

코로나 이후로 이젠 사람들은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미 집에 있으면서 질리게
ott로 봤거든요…..

2023-03-20 08:12:42

개인적으로 히어로 영화 이제는 정말 흥미가 안 가네요. 과거에도 어떤 한 장르가 인기가 있으면 몇년 간 비슷한 영화들이 극장을 휩쓸었지요. 다이하드 스타일의 어떤 고립 상황에서 주인공 혼자 악당들과 맞서는 액션 영화, 람보나 코만도 류의 일당백 대형 액션 영화, 운석이나 태풍, 화산 등등 재난 영화.....등등. 솔직히 히어로 영화 한 장르가 15년 가까이 극장가를 지배한 것이 사실은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사람들이 물리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그렇고요.

2023-03-20 08:46:35

슈퍼 히어로가 너무 많다는 사실 자체가 슈퍼 히어로와 개념 모순이 아닌가.....

2023-03-21 13:58:14

이거 너무 멋진 말이네요. 언젠가 꼭 써먹어야지

Updated at 2023-03-20 09:31:54

딴건 모르겠고 꼬맹이들이 단체로 쫄쫄이 입고 샤잠! 하는 게 저로서는
도저히 보러갈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습니다. 아마 그런분들 많을 듯.. -_-

2023-03-20 09:43:55

토요일 밤에 혼자 봤지만 블랙 아담이 훨씬 더 재미있던데요? ㅎㅎ

2023-03-20 10:56:57

마블도 DC도 계속 망작만 내는거라 생각했는데

히어로 무비 자체가 식상해지고 유행이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30년 뒤 다시 한번 흥하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의리로 봤는데 요즘은 OTT에 올라와도 안 보게되네요.

Updated at 2023-03-20 12:57:12

어벤져스가 전세계의 히어로의 열망을 다 가져가버렸죠. 더이상 딴 히어로에게 줄만한 열망 자체가 고갈되어 관심도 없다능. 바닥입니다. 바닥 히어로에 대한 열정이… 그래서 일상의 드라마가 흰밥이라면 히어로물은 갖은 오곡밥에 맛난걸로 무장한 별미스런 밥인데 몇번 먹으면 질려서 더 못먹습니다. 흰밥이 왜? 안질리느냐? 바로 물로 밥을 짓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