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앤트맨 3' 조나단 메이저스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https://variety.com/2023/film/news/jonathan-majors-heath-ledger-joker-gorgeous-jaw-line-1235517206/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크리드 3], [Magazine Dreams] 등에 출연한 조나단 메이저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의 조커를 봤던 순간이 중요했으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힘.

"일단 가장 먼저, 그는 아름다웠다. 미친 턱선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엇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몸을 내던졌다. 완전히 가득 차 있었다. 난 다짐했다, '나도 저렇게 되겠어. 영감을 받았어.' 영감을 받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메이저스는 지난 12월 버라이어티에 [다크 나이트]에 찬사를 보내는 에세이를 작성하기도 함.

"[다크 나이트]는 너무나 생생하게 생존의 불가지론적 도덕성과 선함의 규율을 새기고 있다. 우리 삶의 매 순간 역시 우리를 우리의 이야기의 히어로나 빌런이 되게끔 이끌고 있다. 내가 자란 방식, 내 주변에서 함께 성장한 사람들을 보면, 마약상, 살인자 등 모두가 막 감옥에서 나오고 있었다. 모두가 발목에 전자 발찌를 차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나와 함께 자란 친구들의 복잡함을 안다. 한 사람 안에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다. 내가 히스 레저에게서 본 것, 그가 보여준 모든 것에서 선과 악을 봤다."

"나 자신에게서도 그러한 이중성을 봤다. 10대 때 물건을 훔치다 체포되기도 했고 고등학교에서 싸우다가 정학을 받기도 했다. 곧 집에서 쫓겨나 차에서 살며 먹고살기 위해 투잡을 뛰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히스 레저에게서 영감을 받은지 오래 지나지 않아, 극장에서 연기를 하며 위안을 찾았다.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완전히 놔버릴 수 있는 그 세계로 가야만 했다. 연기에 모든 것이 있었다."

이후 메이저스는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School of the Arts을 졸업한 후 Yale School of Drama에서 MFA를 취득함.

"과거의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최대한 희망의 끈을 쥐어주고 싶다. 스스로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극도로 복잡해질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도 몰랐던 어떤 지점에서 영감을 받는다면, 당신은 더 나아질 것이다. 만약 당신이 눈에 들어오는 데서 위안의 안식처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영화를 보고 운동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누군가를 더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더 나은 친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것 또한 훌륭하다. 그게 내가 하는 일이다."